나 재수하는데 이거 나 놀리는 거지?? 진짜 기분 나쁜데

내가 수시로 써서 떨어진데를 얘가 정시로 붙었거든? 

근데 ‘아 붙었는데 그냥 안 가려고~’를 굳이 나있는 톡방에서 말하더라..  

내가 진짜 가고싶었던 학교인거 다 아는 앤데

[익인1]

걍 무시해~ 너한테 열등감 있나보네

[익인2]

꼭 그런건 아닐지도… 너 생각을 못했을수도 잇어

[익인2]

입시때는 다들 자기 상황에 엄청 매몰돼있어서

[익인3]

2222 진짜 암생각 없이 말한거 같은데

[익인4]

그닥...?

[글쓴이]

그냥 내가 예민했나보다..

[익인5]

걍 별 생각없이 얘기햇을수도.. 그래서 친한 친구들끼리여도 학교 붙기 전에는 어디 지원햇는지 안까는데 걔 기준에선 하향지원으로 쓴거라 붙엇다고 가기에는 아쉬웟을수도 잇음

[익인6]

암생각 없이 말했을지두..

[익인7]

재수했는데 너가 쓴 학교를 어케 기억해...

[익인8]

2... 좀 자의식 과잉일 수도

[글쓴이]

나 수시 다 떨어져서 이제 재수할거라는 얘기였어..!

[익인9]

이거 가지곤 모르겠어 악의로 말핬을 수도 있지만
아닐 확률도 높음.. 쓰니가 예민할 수도 있어

[익인10]

그애 평소행실을 생각해봐 괜찮게 지내다 갑자기 저발언 하나로 기분나쁜거면 자의식 과잉에 예민한거임

[익인11]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