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을 위해서 누가 나인지는 말 안할게 A랑 B는 17살때부터 22살인 현재까지 친구 A의 어머니는 A가 초등학생일때 이혼 후 A가 중학생일때 재혼. A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집안환경에 만족함 B는 말 그대로 부유하고 평범한 가정환경. 인줄 알았는데 자기 여동생이 스무살 되고 자취 시작하면 이혼할거라는 얘기를 어머니한테 들음. B가 A한테 자기 부모님이 이혼할거라고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울면서 얘기함. 조언보다 위로가 필요한 것 처럼 말함 A는 B에게 “이혼해도 넌 부모님 자식이다. 나는 부모님이 이혼했어도 엄마 아빠 둘 다 사랑한다. 새아빠는 날 사랑하는 분이고 새아빠도 사랑한다. 두분의 이혼은 두분의 선택이다”라고 말함 B는 A에게 “내가 결혼할때 혼주석에 부모님이 둘 다 앉아 계실까? 이미 갈라선 사람들이. 난 그런거 싫다. 여지껏 잘 사는 것 처럼 내앞에서 연기한거다. 난 엄마아빠한테 속았다.”라고 말함 A는 B의 징징댐을 들어주다가 짜증나서 ”넌 내가 부모님 이혼한거 알면서 굳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 난 어릴때 이혼하셔서 그런 말 할 수 조차 없었고 오롯이 혼자 상처받았다. 넌 다 컸고 성인인데 어쩌라는거냐. 막말로 부모님이 이혼하면 너한테 오는 경제적 지원이 흔들릴까봐 그러는거 아니냐.“라고 이야기 함 B는 A의 말에 상처 받아서 ”그냥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면 안되냐. 내가 속상하고 힘들어서 제일 친하고 오래된 너한테 말한건데 너는 왜 그렇게 반응하냐.“로 시작 말다툼 후 서로 다음에 이야기하자 하고 대화가 끊김 내가 지금 머리에 열이 올라서 판단이 잘 안서는데 누구 잘못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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