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시험하지 않고 내 마음을 온전히 열어서 보여줘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까말까가 기본이야. 내가 내 마음을 다 보여줬으니 그만큼 움직이겠지?라는 생각도 자신한테 좋지 않아. 내가 상대를 아무리 관찰했다해도 상대의 의지는 다른 거니까. 그래서 욕심에서 시작된 마음인지 사랑에서 시작된 마음인지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성공이나 자신의 성취 꿈에 관해서는 자기 뜻을 끝까지 관철하는 게 중요할지 몰라도 사람에 관해서는 자기 뜻을 관철하기보다 진심을 전했는데 그게 안된다면 상대의 의지를 인정하고 놔주는 게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내 표현이 아닐까 싶어. 나도 예전에는 내 뜻대로 사람 관계를 만들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실패들을 토대로 생각해봤어.. 내가 원하는 대로 사람들이 날 생각하고 관심주고 사랑해주면 기분이야 좋겠지 그렇게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 상황은 대개 이해관계가 맞물리거나 진심은 하나도 없는 통제속에서만 가능할 뿐임. 자신이 그 사람한테 받는 무언가가 좋아서 (돈, 명예, 외모, 관심, 편안함 여러가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건지, 자신이 그 사람 곁에 있을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전자가 대체적으로 많은데 그건 사람이 살면서 뭔가 얻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느끼는 거니까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곁에 있을 때 행복함을 느끼는 건..그냥 순전히 이건 내 생각인데 사랑주고 받고 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그냥 곁에 없는 게 더 싫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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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