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에 살던 집 우리 집이 아빠 사업도 잘 되고 그냥저냥 잘 사는 정도였음 (일주일에 몇 번씩 아무날도 아닐 때 그냥 용돈이랍시고 50~100 줄 때도 있고) 근데 집 이사간 이후로 그냥 다 안 좋아졌어 - 아빠 사업 안 좋아짐 - 아빠 건강 안 좋아짐 - 엄마 뇌출혈 - 부모님 사이 안 좋아지고 멀어짐 (집 평수가 컸어서 부모님이 각 끝방과 끝방을 써서 하루에 말 한 마디 안 할 때가 많았음) - 동생 재수 - 나는 잘 때마다 가위를 종종 눌림 (눈에 보이는 귀신이 나오거나 비명 소리나 애기 우는 소리 전쟁 소리가 많이 남) - 집이 남향이라서 햇빛도 잘 들어오는데 이상하게 유독 추움, 난방도 잘 되는 곳이었음 ㅠㅠ 한기처럼 지금 생각하면 이상함… 알고보니 이 집에 살던 사람도 이사간 이유가 일이 망해서였고 앞 집도 비슷한 이유로 이사가더라… 2. 자취하던 곳 그냥 밥먹듯이 가위 눌림 거기 터가 좀 음기가 세고 과거에 역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있던 곳이라고 해서 주변에 무당집도 엄청 많은데 이쪽에서 자취할 때 진짜 너무 가위를 많이 눌려서 드림캐쳐 몇 개씩 달아두고 무드등 켜놓고 자고 난리… (드림캐쳐 많이 두는 건 안 좋다고 하더라…) 3. 지방 출장 지방에 일하러 갈 때마다 가끔 잠만 자려고 모텔을 잡는데 좀 괜찮은 곳은 엄청 푹 자고 괜찮은데 좀 산 쪽에 건물들 별로 없고 주택도 없고 모텔만 덩그러니 있는 그런 곳이 있는데 가끔 그런 데도 좋은 곳은 좋은데 터가 안 좋다 싶은 곳은 소름돋게 잠을 못 자고 악몽을 꾸거나 또 가위 눌림… 갑자기 이 주제가 생각난 게 나 지금 가족들이랑 이사와서 사는 집은 한 번도 가위 눌린적이 없어…… 3번은 지금도 좀 이상한 곳에서 자면 저러거든… 근데 1번에서 살던 집에서 지금 집으로 이사왔는데 그때 안 좋았던 거 다 해결되고 가위도 안 눌리고 부모님도 사이 다시 좋아지시고 두 분 다 건강해지셨어… 괜히 일들이 다 겹쳐서 그럴수도 있지만… 진짜 터가 안 좋은 곳이라는 게 있긴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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