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으니까 한번을 먼저 보자고 안하는 부랄친구 심리뭐야?

내가 또래보다 일찍 아기낳아서 키우고있는데 

한번을 놀자고 먼저안하고 인스타보면 쉴때나 주말에 다른친구들이랑만 카페,술ㅋㅋㅋㅋ 

서운해도되는건가? 

 

 

(주말에 난 친정찬스쓸수있어서 놀자고하면 나갈수있어 

글고 만나서 내가먼저 애기얘기안꺼내 애기 물어봐도 한두마디정도만 대답하고)

[익인1]

말하는게 부담스러워….

[글쓴이]

어떤 부분이??

[익인1]

애기 때문에 바쁜데 내가 괜히 번거롭게 하는건가, 애기없는 애들끼리도 놀수있는데 굳이 부르지말자
내가 말했다간 걔도 거절하기 어렵겠지 뭐 이런 복합적인 생각?
원래 기혼자, 미혼자, 아기유무로 점점 멀어지는거야 너무 평범한 삶의 이치임

[글쓴이]

와 그 이치를 난이제야깨달았다.. 현타 너무 세게온다 부랄친구는 안그럴줄알았어ㅋㅋ애기낳으니까 그냥 평범한친구나 다를바가없네

[익인16]

22 이거지

[익인2]

원래 그러면 멀어지는거지 서운해할필요없어

[익인2]

남자들은 군대때 한번 취준 취직할때 한번 결혼할때 한번씩 걸러짐

[익인3]

애 놓고 나올수도 없을것같고 애 데리고 나오면 내가 부담스럽고

[익인3]

그럼 니가 먼저 만나자고해봐

[글쓴이]

내가 계속 약속잡아왔는데 한번 쭉 연락안해보니까 먼저연락을안해ㅋㅋㅋㅋ내가 놀자고해야만 놀아

[글쓴이]

글고 애기데리고나가서 놀자고한적 1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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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서운하단식으로 말했던적있는데 그이후로도 변함없어

[익인5]

원래 환경이나 서로의 상황이 달라지면 멀어지는 법임

[글쓴이]

그럼 얘가 나 찾지도않다가 자기 30대에 애기낳아서 나한테 육아팁같은거 물어보면 씹어도됨? 갑자기화난다

[익인5]

ㅇㅇ씹어

[익인6]

나도 그런애 있는데 주변에.. 난 얼집교사라 굳이 애 보고싶지도 않고 그리고 만나면 애 이야기만 할거 같아서 만나고 싶지 않음 딱히..

[글쓴이]

나도 애기얘기가 주제되는게싫었어서 항상 만날때 애기얘기 먼저꺼내지도않고 먼저물어봐주면 잘크고있다 이제 걷는다 이런거 대충답하고 다른얘기로넘기는데

[익인6]

흐음..그냥 별로 만나고싶지 않나보지 그러면..그냥 그만큼 너가 별로 안중에 없는거 아닐려나..

[글쓴이]

10년친군데 걍 손절해야할듯..

[익인6]

하하...뭐 개인적으로 걘 바쁠수도 있고..윗익말대로 환경이랑 상황이 바뀌면 멀어질 수 밖에..

[익인7]

친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서 그런 거 아닐까?? 친정찬스가 있다 하더라도 어쨌든 애를 누군가한테 맡겨야하니까ㅜㅜ 남편 눈치도 보일거고?! 무엇보다 이제 이야기의 주제가 달라질테니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공

[글쓴이]

근데 아무리부담스러워도 몇달에 한번은 먼저 보자고할수도있는거아닌가?

[익인7]

그치~ 근데 그만큼의 마음이 아닐수도 있지 오래된 친구라고 해서 다 잘 맞을 순 없으니까… 내 주변에는 일찍 결혼해서 애 낳은 애들 몇 있는데 그런 애들은 친구들이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자주 놀더라구 그런 거 보면 굳이 아이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익인8]

누군가한테 맡겨야 나올수있는거자체가....아 얘는 내가부르면 다른사람한테 아기 부탁해야하겠지 해서 잘 안만나게됨

[익인9]

22 애초에 다른 사람이자너

[익인10]

33

[익인11]

444

[글쓴이]

ㅠ애기 먼저낳았다고 부르기도꺼려진다니.. 자기30대 뒤늦게 애기낳고 나한테 연락할거 생각하면 걍화난다

[익인31]

그때는 같은 처지니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익인12]

먼저 말하면 되잖아

[글쓴이]

지금까지 쭉 내가먼저말했어 시간되냐고
근데 자기이번달은 다 약속있다고 거절당한것만 다섯번넘고 내가 너무 나혼자 보고싶어하는 관계인가싶어서 보자고안해봤더니 몇달째연락없음..ㅎ

[익인12]

애기도 만날 수 있냐 없냐의 여건 중 하나가 되버린 거지 스케줄 조율이 쉬운 친구들 만나는 거고 굳이 잡지마

[익인13]

찐친인 거랑 상관 없음... 그냥 사는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느낌이고 제약이 있으니 연락을 자제하는 걸 수도 있지... 그리고 너가 놀자 하는데도 안 노는 거면 기분 나쁜 거 이해 가는데 너는 먼저 놀자고 하면 안 돼?? 나같아도 아기 낳은 친구한테 먼저 만나자고 하기 쉽지 않음

[글쓴이]

윗댓글봐줘라

[익인13]

그 친구도 직장 다녀?? 그럼 진짜 약속이 다 차 있는 걸 수도 있겠지만... 너가 전부터 서운한 걸 말했고 먼저 약속도 잡아봤는데 달라지는 게 없으면 정말 기분 나쁠 만 하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거리를 둬야 너 맘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거 같으면 그렇게 해

[익인14]

그렇게 생각할정도면 먼저 연락하는게 ...? 친구생각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잖아

[익인15]

서운하다고 말했는데도 먼저 약속 안잡는건 배려해서 그런건 아닌거같은데

[글쓴이]

웅 너는 내가보자고안하면 한번을 말안하냐 이런식으루했는데도 변함없어ㅠ

[익인17]

댓글 다 봤는데 .. 나도 예전에 친구가 애기 낳고 만나서 놀았는데 다른 사람 돼서 걍 안봄 그후로..
애기 낳고 만났을때 무슨 얘기 했어?

[글쓴이]

옛날이라기억이안나 근데나 애기얘기잘안해..진짜

[익인17]

뭘까.. 나는 친구가 시댁 얘기 남편 얘기 하는게 좀 그래서 걍 안본건데 그런거 아니면 그냥 친구가 의리 없는거.. 서운하다 했는데도 그러면.. 의리없는 친구 거르는데 든 시간이 15년이 아니라 10년으로 앞당겨 졌다 생각해..

[익인18]

애를 안 낳아봐서 그래. 내가 감히 애가 어린 친구를 불러낸다? 이게 되게 잘못하는 일처럼 느껴짐. 친구가 된다고 연락하는 거는 여건히 마련 됐으니 만나도 될 것 같은데 내가 먼저 얘기하면 친구가 너무 번거로울 것 같음

[익인18]

아 근데 거절당한 거 다섯 번 넘는 거면 에반데? 자기가 먼저 안 불러낼 수는 있는데 쓰니가 된다는데 거절 저만큼 당한 거면 화남

[글쓴이]

선약있어서 거절이긴한데 맨날 한달치 약속다잡아놓고 내생각은 안났는지가 너무서운하더라고ㅋㅋㅋ

[익인18]

그냥 지금 친구가 사람 들어오는 시기라서 그런 걸 수도 있구.... 쓰니 마음 가는 대로 해

[익인19]

애 낳은 친구들 나오면 애기얘기 남편얘기만 함
나는 결혼생각도 별로 없는 데 남 가정사 얘기 , 결혼썰, 육아썰 들어야되고 피곤...

[글쓴이]

나는 개인적으로 애기얘기 안꺼내..ㅜㅜ 하도 그런글많이봐서

[익인20]

너무 애기 얘기만 해서 그런거 아니야?

[글쓴이]

애기얘기만나면안해 물어봐야 잘크고있다 이정도로만 대답하고넘겨..오히려 요즘 회사다니는건괜찮냐 내가이런거물어보지ㅜ

[익인21]

친구 맘은 아무도 모름
애기 때문에 너 생각해서 배려해서 그런건지 아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너랑 거리를 두는건지...
적당히 대화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걍 미련 놓는 게 낫다ㅜ

[익인24]

맞아 너무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
여기서는 짐작할 수도 없을듯

[익인22]

애를 낳은 순간부터 부르기 꺼려져 어쩔수없음 뭔가 잘못하는거 같아서 그 친구만 정확한 답을 알겠지만

[익인23]

부담스럽지.. 그리고 아예 생활이 다르니까 멀어지는거고 근데 손절까지 할 일이야? 서운한 건 알겠는데 댓글보니까 배신감+화가 많이 난 것 같아서

[익인23]

아 서운한 걸 말했다고 그런데도 그런다라.. 나 같으면 그래도 친구 부담줄까봐 그럴 것 같긴 한데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를 것 같아 친구 심정..ㅠ

[글쓴이]

ㅠ내남편도 갑자기 같이있다가
OO(부랄친구)이는 근데 너 찐친맞아? 너한테나 애기한테나 관심이없는거같아
이런말 할정도야

[익인25]

꼭 애기얘기 안해도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 서로 공감대가 달라서 만나도 좀 어색해서 그런걸수도..
말할거리 짜내기 싫어서 그럴수도있구

[익인26]

서운하다 말하니까 대답을 뭐라 했었어??
매번 만나자는거 거절까지할 정도면 손절하고싶어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애기가 문제가 아니고 다른 원인이있는거 아닐까? 그 전에 만났을때 쓰니는 인식하지못한 실수같은거 한거 아냐?

[익인26]

손절하려는게 아니라면 거절하고나서 본인 시간될때 다시 날잡으려고 시도라고 할텐데 싶어서 다섯번중 한번이라도

[글쓴이]

갑자기뭐야 놀자그럼 이러고
먼저보자고 연락1도없어

[익인26]

헉…. 내가 다 마상이다…. 전에는 서로 놀자고 난리다가 갑자기 이러는고면 내생각에는 애기가 아니라 다른 원인이있는것같아…
나도 엄청 오래되고 도움도 많이되준 남사친있는데 만날때마다 자꾸 수준낮은 농담이나해대서 그때마다 뭐라하긴했는데 본인은 눈치 못채고 오히려 내가 그냥 받아준줄 알더라고…?
도움 받은게 많아서 참다가참다가 결국엔 만나자할때마다 피하게되고 지금은 연락안해
근데 그친구가 딱 그쯤에 퇴사앞두고있었거든? 걔입장에선 자기가 퇴사하니까 손절당햇다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는 타이밍인것 같아
같은 상황은 아니겟지만 상대한테 뭔가 이런 포인트가 있는게 아닐까…?!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시간좀 내달라고 진지하게 말해서 한번 만나서 이야기해보는고 추천할게
혹시 내말때문에 너를너무 자책하지는말구…

[익인27]

애기 유무를 떠나서 걍 그친구가 별로 친하고 소중한 존재로 생각 안하고 있는 듯한데... 서운하다고 말했는데도 연락안오는거면 그냥 거기까지란 말 같음
그냥 손절가자...

[익인28]

댓글보니까 아기낳기 전에도 쓰니가 맨날 먼저 만나자한거면 애기 낳았다고 달라진거같진 않은데? 걍 쓰니가 먼저 만나자고 안하면 안만나고싶은 사이인듯

[글쓴이]

아기낳기전에는 서로놀자고난리였어 진짜..

[익인29]

애기엄마한테 먼저얘기꺼내는거 부담스럽지
니가먼저 놀자고해봐

[익인32]

쓰니가 먼저 보자고 하먄 되잖아....왜 꼭 친구가 보자고 해줘야해? 친구 입장에서는 놀자고 말하는 것도 미안할 수도 있어ㅠ 나 취준할 때 먼저 취직한 친구가 진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너무 바빠서 만나자고 말하기 너무 미안했음ㅠ

[익인33]

윗댓 중에 먼저 만나자 하면 누군가한테 애기 부탁해야하니까 보통은 친정엄마일테고.. 그럼 죄송한 마음도 들지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환경이면 부담없이 만나자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ㅠㅠ
음 근데 쓰니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거절한게 다섯번 이상인거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듯

[익인33]

다섯번씩이나 거절한거면 그냥 너랑 대화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점점 줄은게 아닐까ㅠ 아무래도 환경이 달라지면 대화가.. 나도 그렇게 만나기 꺼려진 애들 몇 있어서ㅠ 애기 얘기가 아니더라도!

[익인34]

배려라고 생각해,, 애 키우는거 힘든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깐..? 내 친구도 애기엄만데 내가 먼저 만나자고 안해 만나자고하기 부담스러운데 그 이유가 친구가 무리할까봐? 힘들까봐? 아무튼 배려하는 마음임,,

[익인35]

그냥 날짜를 정확하게 딱 잡아서 약속을 만들어

[익인35]

근데... 댓글보면 쓰니가 친구한테 서운함보다 분노를 더 느끼는 거 같아 나중에 연락오면을 가정해서 자꾸 화내며 말하는 거 보니..... 서로에게 건강한 관계가 지속되긴 어려울 듯

[익인36]

먼저 얘기하기가 부담됨 진짜로.. 애 키우는것만으로도 힘들텐데 놀자고 하는거 괜히 철없어보이고 한번 나오려면 맡겨야되는것 자체도 부담

[익인37]

굳이 애 있는 애 안만나고 싶음 얘기 주제도 다르고

[익인38]

어케 애 키우고 있는 사람한테 편하게 약속을 잡음... 애를 데리고 나오는 것도 불편하고 나 때문에 어디 맡기게 되는 것도 불편하고 쓰니가 시간이 될 때 놀자고 하는 게 낫지...

[익인39]

내 친구 생각나네... 아기 생기고 난 서울 올라와서 일한다고 물리적 심적 거리감땜에 연락 자주 못하다가 생일쯤 보러가는데 보통 이런 생각들어

많이 지쳐있겠지 아기 키우는거 보통일 아니라는데 내가 도와줄수있는건 기저귀 분유 사주는거랑 친구 마사지기사주는거정도 밖이 없겠지ㅠㅠ 고민도 들어주고 싶은데 진짜 내가 모르는 세상을 고민하고 있을것 같아서 그리고 갑자기 친구만 다른 세상에 간거같아서 내가 별로 도움이 안될것같다.. 그리고 이런 생각하는것 자체가 친구를 불편하게 만드는것같다ㅠㅠ 그리고 친구도 나한테 너무 미안해한다 내가 신경쓰게 만드는걸 미안해한다ㅠㅠ

한번은 아기 포대기에 업고 나와서 서면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애기 바지가 묵직해져서 기저귀 가는 곳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수유하는 것까지 보게됐거든 그장면 보는 순간 친구가 엄청 안쓰럽고 내가 불러내는 것 자체가 친구한테 넘 피곤한 일인가 싶어지고 미안해서 집보낼때 택시불러서 돈내고 태워보내줌..

[익인39]

여전히 절친하지만 서로 미안하고 서로 신경쓰이고 나도 아기 걱정되고 지금 업고 나온 작은 아들은 엄마랑 있으니 괜찮다해도 집에 남은 큰아들도 괜찮은지ㅠㅠ 집에 빨리 보내야하나 싶고..

[글쓴이]

그니까.. 그런가부다.. ㅠㅠ 먼저애기낳은게 꼭 결함처럼 느껴지는밤이다

[익인39]

딜레마는 오는거같다..!! 서로 싫어진것두 아니고 마음이 없지만 않다면 시간이 해결해줄고야ㅜㅜ 미안해서 만나자고 못하는걸수도 있엉..

[익인40]

애기 낳기 전에는 먼저 만나자고 자주 했었어??

[글쓴이]

웅서로만나자고..

[익인40]

아하 그러면 애기때문 맞나보네.. 아무래도 일단 만나자고하면 어디 맡겨노고와야되니까 ㅠㅠ

[익인41]

당연히 애 봐야되니까 시간 못 내겠지 하는거지 아님 쓰니가 먼저 말해봐

[익인43]

솔직히 친구가 결혼만해도 같이 노는거 좀 부담스럽고 시간뺏는거 아닌가싶거그럼 근데 뭔가 애까지 있으면 없는시간 빼서 오는 거 같고 이제 접점도 많이 없어지고 애를 나보러 어디 맡기고 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미안함..... 마치 재수하는 친구 만날 때처럼....

[익인44]

대화 공감대가 줄어들어서 그럴수도ㅜㅜ

[익인45]

부모님한테 애를 맡겨야 나올 수 있는 거 자체가 말하기 힘든 거 아닐까
애 낳기 전에는 서로 만나자고 했다는 거 보면 백퍼 저거같은데
나같아도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이루고 있는 친구한테 만나자고 잘 못할 것 같아

[익인46]

일단 공통사가 달라지고 나 만날때 애 안데리고 나오는 게 누구한테 맡겨야 나올수있다는거에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부담스러워서 선뜻 먼저 연락못하고 서로 다른 생활하면서 거기에 적응되고 익숙하니 널 불러야겠단 생각조차를 못할 수 있음 물론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볼수잇는거아니냐할순있는데 그건 개인차같음 아님 서로의 친함의정도가 다르던지

[익인48]

나도 애기낳은 친구 있는데 자주 만나지는 않아. 근데 이건 내가 직장다녀서 바쁘고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거고 한번 만날때 애기 얘기 많이 묻고 데리고 나오면 팬클럽 이모 자처해서 놀아줘. 난 애기 있는게 너무 좋던데...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 다들 부담스럽게 생각하는구나

[글쓴이]

글고 애기 얼집가서 평일4시까지 시간비는거아는데도 자기 평일에쉬면 다른친구들이랑 카페가기바쁨.. 글고 오히려 지금말하는 부랄친구보다 다른 미혼친구가 나랑 더 놀고싶어하고 놀고있어ㅋㅋ 얘는 애기장난감도 갑자기 사오고 이런친군데
익들 말들대로 배려해서 먼저연락안하는거면 최소 톡이라도 뭐하냐고 연락이라도할수있는거아냐? 걍 얘는 애기를떠나서 나한테도 관심이없어

[익인46]

그정도면 결혼전까진 부랄친구였는데 서로 관심사가 달라지니까 자연스레 거리둔 케이슨가...뭐가됐든 서운한건 이해가는데 댓글만봐선 친구가 이젠 너가 생각하던 부랄친구느낌이 아닌것같음

[글쓴이]

그런거같아 그냥나도 이친구를 보내줘야겠음 내가너무 믿었던거같아..

[익인46]

ㅇㅇ친했다가도 멀어지는 시점이 있는거고 관계가 변화는 시점이 있는건데 지금이 그때 아닌가싶음 친했던 친구가 멀어진거에 서운한 감정 이해감 솔직히 친한친구일수록 더 그럼ㅇㅇ 친했으니까 얘는 안그럴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들텐데 관계가 일방적으로만 이루어지면 너만 힘들어지니까 서운해도 그 친구와의 인연에 연연하지 않는게 제일 속편함 이미 서운하다고 말까지했는데 달라진 게 없으니까..

[익인49]

그정도로 친해서 서운한거면 그냥 직접 말해보는게 젤 좋을거같은데... 일단 내 입장으론 결혼한 친구만도 자기 가정이 새로 생긴거니까 만나자고 똑같이 연락하기 꺼려지는데 애까지 있다? ㄹㅇ 연락하기 좀 그럼 바쁘겠지 민폐겠지 부담스럽겠지 먼저 연락올때 만나는게 좋겠지 이생각부터 들긴 함 솔직히 공감대가 점점 주는 것도 있고

[익인50]

섭섭하다고 얘기했는데도 약속 파하는거면 친구가 걍 만나기싫어서 그러는거지...
처음 몇번은 애있어서 배려하는거일 수도 있겠다만
찐친이 서운하다고까지 얘기를 했을때의 배려는
아 친구도 평소엔 애 보는데 묶여있고 힘들었겠네 나랑 약속 잡고 놀자고해서 환기시켜줘야지 < 이 생각이 드는게 ㄹㅇ찐친의 배려 아님?ㅋㅋㅋㅋㅋ
다른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쓰니를 배려한다는 이유는 아닐듯

[익인51]

그냥 애기엄마랑 놀기 싫어서 아닐까 뭔가 술 마시는것도 재미도 없고 왠지 모르게 선도 지켜야할거같은 그런 느낌이 무의식 중에 들어서? 그리고 대화공감대 다른것도 한 몫하고.. 사람이 같은 처지에서 나오는 심리적인 공감도 생기는건데 그냥 다른 세상 사람 같아서.. 친구 나잇대가 어리면 더 그렇게 느낄거구.. 근데 뭐든 진실은 친구만 아는거니깐 한번 깊게 대화해보고 답 안나오면 뭐..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