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약제 샵 하는데 7시가 마지막 타임이거든
근데 며칠 전에 친구가 대뜸 예약해놓고선 톡 온 거야
(사실 따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고 같은 무리 안에 있는데 애들 다 얘랑 따로는 잘 안 보는 사이 ? 애가 좀 계산적이라서..)
나 일단 예약 하나밖에 안 남아있길래 7시로 했는데 퇴근 하자마자 갈게 바로!!
이러는 거야
그래서 뭐 늦는다는 거야 맞춰서 오겠단 거야 싶어가지고
웅 시간 맞춰서 와~ 이랬는데 지금 안 오길래 전화 했더니 퇴근이 7시래 ....
차 타고 오려면 20분 넘게 걸림 ....ㅎ ....
미안하단 말도 안 하고 늦는다고 미리 말도 안 함...
나 내일 휴무거든..?ㅎ... 그냥 일반 고객님이었으면 정시 퇴근 완전가능에 집 가서 진짜 열심히 쉬어주면 되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
친구면 오히려 더 배려해주려고 하지 않아......? 진짜 힘 쭉 빠진다....
그냥 예약제 샵이였으면 20분 늦으면 바로 취소처리란 말이야
솔직히 내 입장에선 20분 늦는다고 취소할 거 아닌 거 아니까 이용하는 걸로밖에 안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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