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당하게 내 눈앞에서 내 자리에 앉길래 내가 잘못 왔나 싶어서 확인 다시 해봤는데 아무리봐도 내 자리인거야 그래서 톡톡 쳐서 저기요.... 이랬더니 나보자마자 냅다 일어나서 나가버리더니 서 있더라... 원래 입석이 이렇게 당당해도 되는겨...? 이런거 처음 당해봐서 너무 당황스러움.. ++++ 갑자기 이게 초록글 됐네.... 약간 오해하고 있는게 있는거같은데 원래 기차에 있던 분은 아니고 나랑 같은 역에서 탔어ㅜㅜ 그래서 줄서서 자리 찾고 있던 상황이었구ㅜ 그리고 이런 상황 자체가 처음이라 더 당황했던 것도 있고... 나는 입석이 자리에 앉아도 기차 출발하고 그때 빈 자리 보이면 앉는건 줄 알았는데 걍 내가 잘 몰랐던거같아... 무튼 기분이 너무 나빠서 곱씹을수록 화나서 쓴 글은 아니었고 당황스러웠을 때 바로 쓴 글이라 말이 좀 세게 나갔던 걸수도ㅜㅜ 다 잊고 아무 생각 없이 할 거 하다 왔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댓이 많이 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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