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3주 전에 약속 잡았는데 저번 주부터 일주일 내내 아프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걱정하고 죽도 보내줬었거든? 근데 얘가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약속 미루는 게 조금 신경쓰이나 싶어서 내가 이번 주에 안 봐도 괜찮으니까 일단 약 먹고 푹 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했어 내가 지금 이런저런 서류 문제로 정신이 없는 시긴데 근데 친구가 일단 자기 컨디션 보고 낼 오후쯤 목요일에 약속 뺄지 말지 결정하자는데 그럼 나는 목요일 일정 잡지도 못하고 기다려야 하잖아ㅠㅠㅠ 그래서 그냥 나 서류 문제도 있고 너 몸도 그렇게 편하게 다음 주쯤 보자니까 3월이면 더 만나기 힘들텐데...이러면서 싫은 티 내고 그렇다고 목요일에 만나는 건 애매하게 굴고 이러니까 짜증나... 죽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본인 몸 상태만 얘기하고 내가 좀 짜증날 수 있는 상황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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