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다니는 사람한테 불합리한 거임?..

그냥 있는 사실을 그대로 나열해봄 

익인: 그 전에 일 다니면서 월 60 엄마 드리고(거진 2년), 1년 백수 생활 하면서 엄마한테 손 벌린 적 없음. 휴대폰 요금, 보험그간 모아둔 내 통장서 나감. 

오빠: 알바함. 얼마 버는지 자세하게는 모름. 달마다 장보는 비용 부담하라고 카드 줌. 휴대폰 비용 부모님이 부담함. 보험은 본인이 부담. 

 

 

나 매일 할일없이 노는 거 아니고 

집안일 엄마랑 나눠서 하고 

엄마 면허딴 지 얼마 안 돼서 옆에 동승하느라 개인시간 일절 없음 

 

!!!!! 집에 강아지가 있음. 쉬야 패드 가는 거 항상 내 몫이었는데ㅜ몇달전부터 하루 걸러 분담함. 근데 오빠는 ”너 집에서 하는 게 뭐 있는데. 나 일하고 와서 그것까지 내가 해야함?“ 시전.!!!!!! 

 

….내가 이상한 거임?

[익인1]

걍 본문 내용 그대로 보내면 될 거 같은디

[익인1]

배변패드 그거 하나 때문에 지금 일하는 사람 어쩌구 하는거임....?????? 엄청나다..

[글쓴이]

나한테 대놓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고 눈치 엄청 주면서 엄마랑 트러블 있을 때마다 서운하다, 나 밖에서 일하고 오는데 이것밖에 못해주냔 식으로 대해서….

[익인1]

ㅋㅋㅋㅋㅋ...독립하라고 해 그럼...
세탁 빨래 식사 보금자리 제공 해주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무슨 서운하고말고 나발이고 왜케 철이 안들었냐.....

[익인2]

집에 보탬 1도 안 되면서 일 한다고 유세는..

[익인3]

취업해서 월급 500이상이면 인정함

[글쓴이]

나는 내로남불이 개ㅐㅐ어이없고 짜증나는 거야 나 취업하기전에 오전 9시-오후 4시 오빠 알바 내가 그대로 물려받았거든? 근데 오빠 일할 땐 부모님도 오빠 시키지 말란 태도였고 나도 일하고 온 사람 시켜먹을 생각 없었는데, 그 일 그대로 바톤터치 했더니 엄마랑 오빠랑 “이제 들어왔으니 쉬기 전에 좀 하고 쉬어라“ 이런 태도라 진짜 화 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