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나같은 사람만 세상에 있으면 가게 다 파업한대

애인 알바하는 곳이 잡일을 많이 시키더라고 

심지어 장보게도 하고 그냥 잡일을 엄청 해서 퇴근시간보다 더 늦게 퇴근할 때가 대부분이야. 시간 오버돼도 돈 안주고. 

내가 그래서 거기 좀 이상하다고 잡일 엄청 시킨다고 하니깐 애인이 "너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이 세상 모든 가게 폐업이야" 이러더라고 

저 말이 왜이리 기분 나쁘지 ㅜㅜ

[둥이1]

그럼 입 닫고 힘들다고 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 해 ㅎㅎ

[글쓴둥이]

맨날 나한테 힘들다 힘들다 하소연 하면서 저래... 하 ㅜㅜ

[둥이2]

말을 예쁘게 했으면…개짜증나네 글고 시간 오버되면 돈을줘야지 뭔 봉사함?? 진짜 ㅠㅠㅠㅠ

[글쓴둥이]

그니깐... 맨날 하소연하면서 저런식으로 말하니깐 너무 정떨어져

[둥이2]

둥아 원래 남친 말투가 정떨어지게해??

[글쓴둥이]

웅 평소에도 는 말투로 말해... 근데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처음이라 좀 확 떨어졌어

[둥이2]

저런남자랑 연애 오래 해봐야 소용없어 ㅠㅠㅠ 스트레스만 받고 정작 남친은 자기 말투가 뭐가 이상한데 이러고 둥이한테 따질듯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