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긴글주의 과몰입주의 사귀기전 학과동기였던 애인이랑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님. 난 동기가 매일 비슷한 시간(1학년 시간표가 동일했음 거의)에 버스에 있다는게 반가워서 ‘옆에 앉아도 돼요?’하고 매일매일 조잘거리면서 같이 왔다갔다함. 그리고 친해진 재수생 언니가 알고 보니 같은 노선에 애인이랑 동갑이길래 ‘둘이 동갑이래요~ 친해져요~’ 하고 셋이 다니기 시작함. 이런식으로 같은 노선인 사람들을 몇 끌어들여 시끌시끌한 팟을 만듦. 그리고 나랑 인팁이랑 사귀게 됨. 애인이 언니랑 사람들이랑 이야기 많이하고 잘 떠들길래 진심 즐기고 있는 줄 알았음 (개그맨 뺨치게 웃기게 말함)..그리고 난 친구들이랑 애인이랑 하하호호하는 순간들이 모두 행복했음.. 근데 오늘 갑자기 사실 자기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내가 친구 한명한명 소개시킬때마다 눈앞이 아찔했대..ㅋㅋㅋㅋㅋㅋㅋ사실 조용히 혼자 혹은 둘이서 가고 싶은데 내 친구라서 잘해주고 참고 있는거라고 말하는데, 더 소개시킬까봐 무서웠던 것 같아… 이야기 듣고 친구를 한명한명 데리고 온 나의 과거 행동들이 미안해짐.. 아니 애초에 내가 옆에 앉겠다고 했을때 얼마나 놀랬을까 싶음.. 나 극혐안하고 사귀어주고 있는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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