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마치고 갑자기 병이 생겨서 1년 휴학했었어. 치료가 어려운 병이라 등교하면서는 여러가지로 무리가 있었거든! 다행히 1년동안 치료도 거의 마쳐서 이제는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통원하면 될 정도로 회복됐어. 그래서 이제 고3으로 내일부터 학교로 돌아가 ㅎㅎ 거의 대부분 초면인데다 나이도 다른 친구들과 지낼 한 해가 솔직히 너무 걱정되고 두려워. 휴학을 할 때는 휴학하면서 친구들과 멀어질까 걱정됐는데, 이제는 새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네… 특출나게 친구가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은 꿈도 안꾸지만, 그냥 올 한해 특히 중요한 일년인만큼 무던히 어울리며 지내고싶어. 걱정하지 말고 늘 하던대로 등교하면 된다고 아무리 가다듬어도 2월 한달 내내 걱정이 점점 심해지더라. 아주 잘 지내지는 못하더라도 괜찮으니까 그냥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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