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 맥도날드가 24시라 갑자기 햄버거 먹고싶어서 혼자 사러 갔거든 가기 전에 엄마가 위험하다고 같이 가자고 해놓고 틈새 사이에 먼저 잠들어버린거임 그래서 혼자 간 거 근데 가는 중에 검은 모자 쓰고 검은 경량 패딩입은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면서 밑에 그림같이 스쳐지나가는 거임.. 나 솔직히 이때 뭔가 쎄하면서 가까이 와서 칼로 찌르면 어카지? 이런 생각도 하고 쫄아있었다? (평소에 이런 생각 자주함) 근데 다행히 걍 지나가길래 하 쫄았네 개무섭다..하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걺 다행히 엄마가 잠결에 전화를 받아ㅠㅠ 이런 사람 마주쳤다는 얘기 듣더니 (엄마도 무서워서) 차 가지고 데리러 갈테니까 맥도날드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는 거야 .. 여기서 너무 소름인게 햄버거 받고 나왔는데 (아 비속어 쓰고 싶은데) 나를 지나쳐갔다던 그 쎄한 아저씨가 건너편에서 출입문 흘끗 대면서 담배를 피고 있는 거야 당연히 나를 지나쳤으니까 반대편으로 갔어야되는데 거기 왜 있냐고…..뒤돌아온 거 아냐 심지어 맥도날드 출입문 잘 보이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ˋˏ 와 ˎˊ˗ 나 눈 마주치고 진짜 개소름돋았잖아 너무 당황하면서 엄마 차 타고 저 아저씨라고 개무섭다고 하면서 돌아가는데 엄마가 사이드미러로 보더니 쟤 자꾸 계속 이 쪽 쳐다본다고.. 엄마가 멀어질 때까지 계속 그 아저씨 쳐다보고 있었는데 계속 우리 차 쳐다보다가 우리 멀어지니까 그 때서야 갔다고.. 나 진짜 무서워서 지금 햄버거 못먹고있음 진짜 나 오늘 무슨 짓 당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하 앞으로 밤에 절대 혼자 안나간다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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