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엘리베이터 타는데 갑자기 엄마 얼굴 빤히 보더니 무슨 젊은 사람이 얼굴에 기미가 그렇게 잔뜩 꼈냐면서
기미는 자기같이 늙은 사람들이나 끼는 거지 엄마같이 젊은 사람들은(50대) 끼면 안된다고 피부과에 좀 다니라는 거야
그래서 엄마가 전에 암 걸리셨다가 완치는 했는데 그때 피부도 엄청 상하고 아직까지도 몸이 건강하지는 않으시거든 그래서 그냥 웃으시면서
전에 몸이 아파서 갑자기 기미가 너무 많이 생겨서 그래요~하하
라고 한마디 했더니 그 할머니가
아니 내가 다 안타까워서 그래! 그 나이대 또래들 보면 다들 그렇게까지 기미 안꼈을텐데 쪽팔리지도 않어? 피부과에 가서 기미 좀 없애 그거 얼마 한다고
이러는데 진짜 혈압 올라서 욕할뻔...
자기가 돈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오지랖이냐고 저 말 듣고 엄마 하루종일 시무룩하게 거울 보는 거 떠올라서 아직도 화나네 진짜 ㅋㅋㅋㅋ

인스티즈앱
한국인들은 본능적으로 걸러내는 중국산 김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