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화나고 바뀌어야할 대상 맞음 근데 걍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증말 화내고 짜증내고 이상하고 잘못된 걸 무자르듯 분리할 수가 없는데 요즘은 하도 참교육 감성이 인기라 ㄹㅇ 누가누가 기깔나고 유튜브 인기댓글 올라갈만큼 흥미있게 욕하고 글쓰나 에만 초점 가는 것 같음 그렇게 쓰다보면 자신을 뭐 기막힌 사이비 비판자, 그알피디, 유능한 말빨을 가진 정상인 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그런 게 먹혀서 어쩌구 이 세상 사이비들이 어이구 부끄러워라 우리가 사이비 없애겠습니다 하는 건 웹소설에서나 그럼 사이비 없앤다? 아주 지난하고 긴 과정일 것임 누구누구 사이비래 듣고서 인터넷에서 기똥찬 댓글 쓰는 것보다 네이버 뉴스에가서 정명석을 욕하고 맘카페라도 들어가서 신천지, jms 교회들 정보 올리고 이러셈 사이비에 들어가게 될만한 주변 사람들, 동네 소외자들한테 관심 좀 가지고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이 왜 있을까? 그사람들이 본투비 악마? 못되어서? 이상한 사람들이어서? 지능이 떨어져서? 외로워서임 외로워서 그리고 지능 떨어져서 사이비믿는다는 건 진짜 그 말이 바보같은게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자의식이 아닐 수 없음 군중심리라는 개념이 왜 있겠니 이런 얘기하는 애들 보면 자신이 그런 군중심리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똑똑하고 독립적인 인간이라는 자의식이 넘쳐흘러서 부끄러움 '군중심리에 흔들리지 않는 인간'이란 없어 불가능한 수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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