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갑자기 친해진 오빠랑 단둘이 자주 봤는데 내가 만날 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칭찬을 했어
물론 이 오빠한테 호감도 있지만 편하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칭찬이 나온 거 같아
내가 막 이 오빠한테 "어깨 완전 넓다", "잘 먹네. 복스럽게 먹는다", "오빠는 살 뺄 곳 없어. 지금이 딱 좋아", "안경 벗으니까 눈 완전 크다", 그리고 그 오빠가 담배 한번에 끊었다고 해서 "나 담배 안 피는 남자 너무 좋아. 내 이상형이야." 이렇겤ㅋㅋㅋ
그랬더니 막 이 오빠가
"야 너 아무 남자한테 이러지 마. 그러면 오해한다. 너 너무 훅들어온다."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
남자들은 여러명이 있을 때 말고 단둘이 있을 때 여자가 자꾸 칭찬하면 자기 좋아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저 훅들어온다는 의미는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