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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3/3/20) 게시물이에요
이미 2년전 이야기긴하지만 그냥 문득 생각나서 적어봄  

그때 당시 그친구랑 거의 계속 붙어놀면서 지내다가 친구가 학기 시작으로 바빠졌는데  

그냥 갑자기 놀던사람이 사라지고 이친구가 공부하면 톡을 잘 안보는데 맨날 말걸면 바쁘단대화만 이어지고 

 

거의 못놀게 되면서 이제 연락마저 뜸해지니 멀어질까봐 불안했었는데 그 불안한 나 자신이 싫더라 

 

카톡답장이 거의 4시간에 한번오면 내가 뭐 말한거에대한 대답 하나 띡오고 또 내가 말이으면 또 4시간후에 답장띡오고 이런식의 반ㅇ복에 어쩔땐 하루이틀넘어가서도 오니깐 얜 진짜 내생각 안나나보다하고  

 

스스로 실망하고 집착하고 불안하게 되는게 싫어서 이럴거면 너랑 연락안하는게 나을거같다 하고 친구는 노력해보겠다 했는데  

뭐 결론은 노력없이 걍 멀어져쓰  

 

나도 노력을 바라는건 좀 웃기는 일이라 생각했고 걍 얘마음이 이제 떠난걸 하고 말았으 

 

이친구도 나한테 부담감 이나 그런거 느꼈는지 그뒤론 연락 없었고 난 미안해서 사과하고  

근데 사과 받아주기보다 ㄴ그냥 뭐 그땐 너도바빴고 나도 바빴으니깐 그럴수있지 지금도 바쁘다 이래서 걍 또 어영부영 끝났는데 

 

갑자기 이밤에 그 떄의 미성숙했던 내가 생각나서 적어봄  

왜 그렇게 인간관계에 불안감을 떨었을까 싶기도하고 왜 그친구의 있는 그대로를 못봐주고 바쁘단말에 진절머리 내고 연락안보는거에 힘들어했을까싶고 지금은 그때 일 덕분에 연락에 대한 집착이 거의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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