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까지 전교권 -중2때부터 친구 잘못 사귀고 공부 안함 -고1 올라가는 겨울에 우연히 수능 만점자 인터뷰 보고 헛된 꿈이 생겨서 공부한다고 인강 삼 -고1~고2 동안 정시파이터라고 나불거리면서 정작 공부 안함 학교에선 잠만 자고 학교 끝나면 놀러다님 근데도 방학만 되면 기숙학원 윈터스쿨 갔음 이때도 친목만 함 학기중에는 학원 국영수과 다녔는데 마찬가지로 공부 안함 -고3때 정신 살짝 차려서 관리형 독서실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 인강 사이트 내 커뮤에 빠져서 8개월 내내 넷상 친목질 함 거의 친구 30명 사귄듯 (아직도 연락하는게 어이없음) 당연히 수능 말아먹고 내신도 7점대라서 재수함 -재수때 맨날 스카이 다니는 나를 상상했지만 정말 상상만 함 공부는 이게 좋다 하면 이거하고 저게 좋다하면 저거함 당연히 수능 망침 -삼수는 하지 말래서 걍 지방대 왔음 일년 내내 술먹고 놀며 지냈음 근데 한번 올라간 눈은 내려오질 않아서 나는 이 학교에 있을 사람이 아닌거같고 모든게 수준낮아보이고 그냥 이 전공도 나랑 안맞는거같음 그래서 반수를 결심함 -2학기 기말 시험기간부터 수능 공부 했는데 역시 사람은 안바뀜 맨날 인강 찍먹하고 대충 한두시간 공부하고 끝 -아빠가 정신 좀 차리라 일침 -내 주제를 깨닫고 이걸 납득하는데 엄청난 절망감이 들음 밑도 끝도 없는 우울감에 ㅈㅅ시도만 여러번 함.. 진짜 이거 한번 깨닳으면 부모님께 죄송한거부터 난 왜 이런 사람일까 하는 온갖 생각이 다 들음 -다행히 지금은 정신 차리고 경찰공무원 공부 시작함^^ 정신 차리는데 2달 걸렸고 지금은 나름 행복한데 구원(?)해준 존재가 얼마전 입덕한 내 본진임 진짜 너무 고마움ㅋㅋ 뭔가 오글거리는데 살아갈 이유? 사는 의미? 암튼 그런게 생김 롤모델 비슷한듯 오늘도 폰 집에 두고 스카에서 공부 10시간 채우고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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