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4년째 우울증에서 못 벗어나서 조금 힘들어하고 있어 전에 입원도 두번 했었는데 오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권유 받아서 아마 입원을 또 하게 될 것 같아 게다가 내가 선천적으로도 막 밝은 사람이 아니야 어릴 때부터 조용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이었어 근데 엄마랑 오늘 티비 보다가 예능에서 굉장히 밝은 연예인이 나오는 걸 봤거든 엄마가 그걸 보면서 밝은 아이가 최고인 것 같아 라고 하셔서 내가 장난으로 그럼 난 밝은 아이가 아니라서 최고가 아니야? 이러니까 엄마가 내가 밝지 않아서 힘들대 그래서 내가 엄마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나네 라고 하니까 엄마가 아무 대답도 안하시더라고 오늘 뿐만 아니고 그냥 나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다는 말 여러번 하셨어 내가 막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으면 엄마가 그런 나 보면서 엄마가 너 때문에 너무 힘들어 라는 말도 많이 하셨고… 그러다보니까 죄책감이 너무 들어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니까 내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없어지면 엄마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없어지니까 엄마는 조금 덜 힘들어하지 않을까 사실 내가 어제 자살시도를 하려다가 실패했는데 그냥 어제 눈 딱 감고 죽을 걸 그랬어 내가 없어지면 엄마가 마음의 짐을 덜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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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PD "가장 중요한건 외모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