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 집안이였다가 망하면 집에 경제적 지원 해줄거야?

부모님이랑 경제적 지원은 부족함 없이 받아왔지만 돈이 다가 아니었다고 할만큼 폭언 폭행 가스라이팅 당해왔었어 이제 곧 경제적 독립을 할 나이인데 집이 좀 힘들어져가고있고 나한테 월급의 30퍼센트씩 꼬박꼬박 입금하래  

 

익인들이라면 해줄거야?  

 

나는 참 나빴나봐 왜이렇게 돈이 뜯기는 느낌일까 내가 지금까지 받아왔다면 더 많이 받아온 입장이었는데

[익인1]

내키지않으면 해주지말어

[익인2]

30만원도 아니고 30퍼면 개많은 거 아님? 그거 주면 쓰니 독립해도 돈 달라고 할 듯

[글쓴이]

너무 많아.. 더이상 지원 안받고 살아나가면서 30퍼는 나에게 힘든건 사실이야

[익인2]

독립할 건데 주지마 보통 용돈 드리는 건 본가에 살 때 자취방월세비 대신 개념으로 주는 거지 그것도 30퍼나 달라고 하는 곳 못 봄

[글쓴이]

용돈을 달라는 목적이 지금까지 내 교육비와 날 키우는 돈이 너무 많이 들었대 (많이 든 건 맞지만 해달라고 한적 없어 ㅠ 교육열이 과했던 부모였어)
이럴땐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

[익인3]

나라면 안주지~ 뭐 해달라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해주니까 받은건데ㅎ 그런 물질적인 지원보다 정신적인 지지 잘해줬어봐라 주지 말래도 준다

[글쓴이]

고마워.. 받아 ㅊ 먹고 갚지도 않는 나쁜 ㄴ 소리를 자라면서 들어왔더니 나 자신을 깎아내리고 살았나봐

[익인3]

그런 말 계속 들으면 그런가 그게 맞나 하면서 생각할 수도 있을거같아!ㅠ 떨어져 있을 수 있으면 떨어져 있으면서 생각정리 편하게 할 수 있으면 좋을듯

[익인4]

나중에 쓰니가 어엿하게 돈 드릴 여유될만큼 자리잡으면 그때 드려

[익인4]

아예 쌩까도 쓰니 맘 불편할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