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뭐 학교에서 칭찬 받아오거나 대인관계에서 내가 잘 행동을 했을 때 그냥 잘했다는 법이 없고 역시 누구 딸이냐고 그러고, 엄마가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식으로 말해서 크게 뭐 틀린 말은 아니니깐 그런 갑다 했거든?? 근데 최근에 직장들어가면서 무리한 업무인데도 생각보더 잘 처리해줘서 직장에서 칭찬받고, 큰 문제 될만한 일을 다행히 잘 처리를 해서 내 나름대로 뿌듯해서 말했더니 역시 엄마가 잘키웠다이러는거야. 근데 왜케 이말이 자꾸 기분이 나쁠까? 한 두 번도 아니고 자꾸 말하니까 뭔가 내가 잘해서 그런건 하나도 없는것 같고 잘키웠느니까 당연히 그런거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기분 나빴음.. 반대로 아빠한테 말하면 잘했다고 칭찬 한마디 하는데 대체 왜저러는 거지?? 약간 가스라이팅같기도 해서 더 기분나쁜데 기분나쁜게 정상인지, 아님 내가 싹바가지가 없는 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