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짝남한테 뭐라고 답장할까ㅠㅠ 도와주라 젲발

한살 오빠고 친한 지인이랑 아는 사이여서 저번에 술 같이 먹었어 군데 자리에서 내가 연락을 진짜 안본다는 말이 나와서 막 그 오빠가 나 연락할테니까 꼭 보라면서 했거든 그 후로 연락 조금하다가 내가 안봐서 끊겼어 그러곤 방금 하이라고 왔는데 뭐라고 답장해야지 얘 귀엽고..재밌네..약간 그럴 수 있을까? 

내가 맘 있다는 게 너무 티나진않얐으면 좋겠어ㅠㅠ 

내 생각으론 약간 방가방가 할라했는데 어때 진심이야

[익인1]

오제발 하지마

[익인2]

방가방가는 ㄴㄴ

[익인3]

방가방가 ㄹㅇ,,,,,,충격 ㄷ
걍 안 자고 뭐해?어때

근데 짝남이 먼저 연락한다고 잘 보라고도 했고 실제로 연락도 했는데 어케 안 봐서 끊길 수 있어??
원래 폰을 잘 안 보는 거야?아님 바빠서?덜 좋아하는 짝사랑인건가?

걍 너무 궁금햐서,,,,,

[글쓴이]

이 오빠를 나만 넘 좋아할까봐..? 나만 너무 빠지게 될까보ㅓ 무서워서ㅠ

[익인3]

아아 그럴 수 있지
이십대초반이야???
근데 ㄱ어느정도의 호감은 있으니까 연락한다고 잘 보라고 하고
연락 왔고 끊겼는데 또 온 거 아닐까?!!!
넘 긍정회로인가
난 그렇게 생각래해

[글쓴이]

마쟝 22살.. 이 오빠 잘생겼거든ㅋㅋㅋ 친구도 많고.. 글새 괜히 좀 그랭! 말 예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3]

헉!!아니야
이런 거 듣고 말해주는 거 좋아해서 재밌어 ㅎㅎ
잘생걌다...ㅇㅈ
군대는 갔다왔어?
그렇다면 직진 가자
잘생깅 사람 찾기 어럅다
어장이어도 뭐 경험해보는 거고 잘 되면 좋고
뭐든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쓴이]

3에게
오 그렇게 말하니까 맘 편하게 먹게 된다 진짜 고마워!! 그래그래 다 경험이야,, 글고 군면제야 !!히히

[익인3]

글쓴이에게
ㅡ군면제 굿굿
용기있는 자가 미남을 쟁취한다!!!

미남 주변에 있는 게 행운이징 거기다 연락도 하니!!

난 미남 못 봐서 보려규 애쓰는데🥲

고고해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