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감독은 29일 OSEN과 통화에서 "영철이에게 5선발을 맡기기로 했다. 시즌 초반은 영철이로 가겠다. 마운드에서 침착하고 경기 운영도 잘한다.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영철과 선발경쟁을 벌였던 임기영은 불펜에서 롱맨으로 대기한다. 베테랑 임기영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흔들렸다. 김 감독은 고민 끝에 경험이 아닌 신예 윤영철을 선택했다. 불펜에 사이드암 투수가 부족한 것도 이유이다.
김 감독은"기영이는 불펜에서 롱으로 대기한다. 선발로 나서는 투수와 1+1로 붙일 수도 있다. 선발투수의 투구수가 부족했을 때 뒤에서 나갈 것이다. 경험이 풍부하니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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