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만 같은반이였는데 애가 공황장애 있고 환각 환청으로 약먹던 애거든 그래서 반에서 갑자기 옷 벗고 돌아다니거나 모르는 애들 상대로 말 걸면서 욕하고 무당처럼 막 할머니 말투로 폭언?하고 커터칼 들고 자해하겠다고 난리쳤음 그러니까 애들이 당연히 다 피하지… 걔도 수업 잘 안들어오고 매일 위클래스 가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모둠활동 같은거 있으면 다같이 참여하고 애초에 선생님들이 걔가 좀 아픈 아이니까 다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상한 말로 공격해도 무시하라고해서 그렇게 했거든 (무시가 왕따시키라는게 아니라 걔가 뭐라고 공격하던 대응하지 말란 얘기) 결국 걘 이상한 짓을 하니까… 본인이 혼자 다니는걸 자처한 애나 다름 없었는데 지금 내가 25살이거든? ㅋㅋ 근데 갑자기 너네 나 왕따시키지 않았냐면서 담임선생님들이랑 같은반이였던 애들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금 2천만원씩 안주면 다 고소하겠다고 연락옴… 다들 어리둥절한 상태고.. 선생님들이 그 아이를 만나고 왔나본데 뭐 남편한테 이혼당하고…애도 낳았고.. 빚도 있고 돈이 급하니까 우리 상대로 협박한건가봐 아직도 정신이 아파서.. 제대로 대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고.. 동창 중에 연예계 활동하는 친구도 있는데 걔 인스타에 댓글 남기면서 인생 망하게 해주겠다고 너가 나 키작다고 놀렸잖아 이러면서 거짓 댓글도 달더라고.. 맹세코 그럴 수 있는 분위기 X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애들이 쟤 다 무서워해서 말도 못 걸었고, 혹시라도 칼들고 난리칠까봐 매일 비위 맞춰주면서 눈치봤음..) 그러니까 그 친구는 당연히 고소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같은반이였던 여자애들도 어이없어서 역으로 우리가 고소하자고 다같이 변호사 선임해서 신고하자는 결론으로 나왔음… 몰랐는데 지 페이스북에 우리 sns 염탐한거 다 캡쳐해서 범죄자, 창ㄴ들 목록이라고 얼굴 이름 나열해놨더라고ㅋㅋ ㅋㅋㅋ… 살다보니 이렇게 학폭 누명도 씌어지는구나싶고 동창생 잘못 만나서 처음으로 변호사 쓰게 생김… 다행히도 애들이 고등학생 때부터 걔가 이상한 행동하고 카톡으로 폭언한거 다 캡쳐해놔서 증거는 충분하다… 선생님들도 증언해주시기로 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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