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많이 친하고 둥글해보여도 막상 약속 잡자고 먼저 하거나 속에 있는 진심같은 이야기 잘 안해서 은근 벽 있는 거 같지 않아? 내가 엔프제라 그런 건데 나는 내 성격 정말 싫거든.. 누구 오지랖 넓게 도와주고 내 시간 뺏기는 거도 누구를 도와주고 싶은 선한 마음이 아니라 그렇게 안 하고 누가 힘든 거 보면 내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뭔가 갈등이 생기는 상황도 정말 싫고 주변에 엔프제 인프제 엄청 많은데 다들 하는 이야기가 찐친은 해봤자 극소수고 다들 지인 점수 매기거나 친한 급 다 나눈다는 애들 대부분.. 그리고 기빨려서 집 가면 안읽씹하는 경우 많고 기충전함 ㅋㅋ큐ㅠㅠㅠ 그래서 엔프제인 거 막 걸어놓는 애들보면 신기해 글고 눈치 엄청 빠르기보단 은근 있어서 어느정도는 다 파악하고 누가 실수해도 바로 고쳐주기보단 스스로 알 때까지 기다리는듯 그 친구 민망해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