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완전 극E라 밖에 나돌아 댕기고 까불거리는 성격인데 2년 공시하는 동안 너무 힘들어서 불안장애까지 얻었거든? 친구도 2년동안 10번은 만났나,, 심지어 이번연도에 아빠가 퇴직+경쟁률 역대라 아무도 나한테 뭐라 안 했지만 혼자 부담감이 장난아니었어. 오늘도 입맛이 없어서 그냥 대충 먹고 공부하러 독서실 가려 했는데 아빠가 밥먹다가 시험 잘보든 못 보든 해외 여행 보내줄테니까 알바 하지도 말고 고생했으니까 아무생각 하지말고 2주 펑펑 놀다 오라고 하심 ㅜ 내가 셤 끝나고 집에 있음 죽고싶을까봐 그냥 변명으로 여행 갈 돈도 모을겸 공장알바 간다고 했거든.. 우리집이 잘 사는 집도 아니고 아빠도 퇴직해서 많이 적적하고 힘드실텐데, 24살인데 용돈 받아서 공시공부하는 나 챙겨주셔서 넘 감사함.. 공부하려다가 괜히 감성돋아서 써봄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공시생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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