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친구는 서울 살고 난 서울 편도 4시간 거리 지방에 살아 (대학교 친군데 6년째 노는중) 무리가 4명인데 친구 빼고 나머지 셋은 직장인이라 시간내기가 어려워서 시간 되는 사람끼리 만나는 편이야 이번에 내가 휴가 길게 내서 토일월 친구보러 서울 가기로 함 나는 애인 있고 친구는 썸남있었는데 서로 쌍방인거 같았어 나랑 술 먹는내내 계속 연락하고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나한테 전화 바꿔주고 그러면 상대방도 안 불편하게 잘 맞춰줬음 근데 우린 홍대쪽이였고 상대방은 종로라고 해서 만나기 애매해서 안 만나기로 하고 새벽 2시쯤 친구집 들어왔어 나 씻고 나왔는데도 계속 아쉬워하는 눈치고 난 컨디션이 별로라서 술도 더 못 먹겠어서 그렇게 아쉬우면 친구네 개 있는데 내가 개 보고 있을테니까 나갔다와라 집에 낮에 들어와도 눈 감아주겠다 다녀와라 해서 친구가 나갔음 3시쯤 전화 오길래 나오라고 할까봐 전화 씹었음 근데 집에 남자를 데려옴 나 노브라에 잠옷차림이라서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인사는 함(원룸임ㅋ^^..) 어디가기 애매해서 집으로 왔는데 같이 술 먹자는거야 싫다고 먹을거면 니네끼리 먹으라 함 근데 4시 넘어서까지 갈 생각 안 하길래 내가 이제 좀슬슬 가라고 꼽줬더니 그제서야 간다고 남자 마중해준다고 나감 나가자마자 개는 문 앞에서 겁나 낑낑대고 30분 지나도 들어올 생각 안 함 순간 급발진 해서 짐 싸들고 나옴 1층 로비 나갔더니 둘이서 껴안고 난리치고 있음 그러면서 뭐야 저거 ㅇㅇㅇ아냐? 이러길래 택시 잡아놔서 그대로 타고 6시 첫차 타고 내려왔음 4명 단톡에 니 썸남 앞에서 민망하지말라고 다 받아주니까 당연하냐고 얼마나 날 만만하게 보면 내가 있는데 집에 남자를 데려오냐고 알아서 갈테니까 연락하지말라고 보냈어 터미널 가는 내내 걔한테 연락 계속 오고 미안하다고 다른 친구들한테 계속 연락 오고 무슨일이냐고 상황설명은 했어 근데 그 뒤로 그냥 다른 애들 연락도 무시하게 되고 단톡도 나왔는데 어젯밤에 그 친구한테 술 깨고 미안하다고 카톡 왔거든 그것도 아직 안 봤는데 지금 단톡 다시 초대하고 지들끼리 얘기하는데 내가 얘를 용서해야돼..?ㅠ 혹시 내가 무작정 집 나온게 예민하게 군건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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