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우리아빠 젊었던 시절부터 여러가지 단체 참여하고 특정 당에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직책 하셨단 말이야 근데 그러면 뭐해 정작 선거에는 못 나가는게 더 많았어 선거 나가려면 당에서 공천이라는걸 받아야 하는데 쉽게 말하면 이 지역은 너가 우리당의 후보로 나가는걸 인정한다는 뜻이거든.. 근데 경쟁이 치열한지 매번 번번히 떨어지다가 운 좋게 되서 나간 선거는 낙선하시고.. 솔직히 우리집 잘사는거 아니거든? 정치인 하면 다들 돈 많으니까 저런거 한다고 생각할텐데 전혀 아니구 아빠도 전문직 아니라서 임기가 끝나고 다시 재선 못하면 그냥 바로 백수 되는거야 근데 지금도 계속 미련을 못 버리고 있으셔 무슨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기초단체? 뭐시기인데도 눈 앞까지 왔다가 사라지니까 계속 아른거리시나봐 내가 볼 때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가족을 갈아넣는 전형적인 그런 타입의 아빠로 보이거든? 엄마 말로는 젊었을때는 그래도 신념은 있었다는데 지금 내가 봤을땐 그냥 권력 얻어보고 싶어서 가족이고 영혼이고 다 팔아넘기는 사람으로만 보여 그냥 실패한 정치인의 가족은 어떻게 사나 넉두리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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