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출근하느라 바쁘고 언니도 강의 들으러 가느라 바빠서
아직 대학교 제대로 입학 전인 나만 배 깔고 누워서 오후 1시까지 늘어져라 자는
예비 대학생이라고 쓰고 할일없는 백수라고 읽는 사람임
가족 전체로 유학 아닌 유학을 와 있어서 물건을 시키면
배달이 지연되는 일이 허다
자기 마음대로 집에 사람 없었다고 구라까고
물건 안 주고 며칠을 버티는 일 허다
그래서 엄마가 물건 배달하러 오신 기사님 오시면
자다가도 인터폰으로 연락 받으라고 하셔서
새벽 4시에 잤다가 아침 11시에 인터폰 울리면
강제 기상하고 택배 받으러 비몽사몽 내려가는 일이 겁나 허다했음ㅋㅋㅋ
그게 한 몇 번 이상 반복되다 보니까 습관이 됐는지
엄마가 모종의 이유로 출근을 하지 않으셔서
오늘 아침에는 엄마가 택배 받기로 했는데
인터폰 울리자마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ㄹㅇ 아무 생각없이 엄마 앞에 딱 서서
택...배..... I'll go... hello yes yes...
내가 중얼중얼거렸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ㅠㅠㅠㅜ
엄마가 개놀라서 기겁하면서
엄마가 받을거야!!! 다시 침대로 직행!! 가!
하니까
그대로 뒤돌아서 침대로 돌아가 잠잤다고...
엄마가 이런 게 좀비의 삶이구나 하셨대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결론: 파블로프의 개를 온몸으로 실천한 쓰니 되시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다
택배 전지역 5kg까지 38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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