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최근 A 군의 담임 교사가 학교에 알리면서 비로소 확인됐다. 가해자들 중 피해자 A군과 같은 반인 한 명이 예정된 학교 수학여행 동안 A 군과 같은 방을 쓰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발단이었다. 담임 교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A 군은 그제 서야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피해 내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담임 교사는 학교 생활지도부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하면서 공론화됐다. 야구부 감독은 가해자들이 피해 학생을 괴롭힌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해 경고 조치만 한 것으로 학교 측은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가해 학생들이 인정한 이상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가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특히 야구부 동계훈련 기간에 목을 조르고, 허리띠로 때리는 등 구타를 가했다는 이야기다. 여동생과 어머니에 대해 반인륜적인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미 교사가 확인했는데 부인하거나 사과하고 숨을 생각하지말고 니 발로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