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 요리 못하는거 스트레스 받는다..

요리도 못하시는데 짬처리 하는 식으로 다 때려넣고 냉장고에는 유통기한 지난거 천지고 밀봉도 안 해 놓으셔서 유통기한 안 지난거는 말라 비틀어졌고 설거지는 천연세제라고 제대로 행구지도 않으셔서 세제냄새 나고..  

어렸을때 이혼하셔서 같이 산적이 없었거든 사정 생겨서 1년정도 같이 살아야하는데ㅎ 살림 못 하시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허허허헣ㅎㅎ허허허 

진짜 안 해줘도 된다고 엄청 말했는데 내가 군말없이 잘 먹는편이라 밥 해주면 뿌듯하시다고ㅋㅋ..(오빠는 엄마 음식 쳐다도 안 봐서ㅋ) 살림도 내가 하려고하는데 엄마가 손대면 원상복구.. 하.... 고집은 또 세셔서 주방용품이나 냉장고 사자고하면 이사갈때 살거라고 하시고ㅠㅠㅠㅠ 

방금도 유통기한 1년 지난거랑 말라비틀어진 채소 먹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ㅠㅠ

[익인1]

진짜 싫겠다

[글쓴이]

조심스럽게 말하면 내가 까탈스럽다는 식으로 말하고ㅠㅠ 힘들다힘들어..

[익인1]

엥 근데 유통기한 지난것도 적당히 지나야지.. 그리고 나도 막 다 때려넣고 요리하는거 진짜 별로임

[익인2]

ㅇㄴ.....어떻게 사셨대

[글쓴이]

약간 우리 외갓집 내력인거같아ㅋㅋ.. 할머니도 그러셔서 문제의식이 없으신가봐..

[익인3]

엄마도 드심?

[글쓴이]

ㅇㅇㅇ 완전 잘 드셔 혼자 드실때는 더 막 해드시더라ㅎ..

[익인4]

와 생각만 해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