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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심하라고 써봄... 이건 내가 피팅모델하겠다고 그쪽 업계에 있을때 다 보고 듣고 겪은 얘기임 근데 이쪽이 유달리 양아치들이 많긴해도 아예 딴 업계라도 양아치들이랑 엮이면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1. 보통 어느날 싸이코같은 양아치랑 엮이게 됨. 초면엔 매우 잘해주고 양아치 티도 거의 안남. 다정하고 평범하게 행동함. 그런데 이상하게 그사람 주변 인간관계는 다 날티나는 사람들 뿐임. 2. 어느 순간부터 좀 개방적이게 행동하고 어른이 된 기분을 느끼게해줌. 예를 들면 아직 별 입지가 없는 사람을 하나의 엄연한 사회인처럼 대우해주고, 문신 등 양아치들이 자주 하는 행위들에 대한 옹호적 발언을 은근히 하고 드물게 노골적이게 대놓고 작은 문신이나 담배 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긴함. 여기까지는 매우 잘해줌. 3. 한창 이러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양아치한테 상당히 마음이 넘어감. 보통 최소한 같이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이 정도는 할 정도의 관계는 됨. 이때 보통은 가스라이팅을 시작하고 질 나쁜 인간들은 같이 먹는 식사/물/음료에 약타기도함. 4. 모델 쪽에서 가스라이팅 치던 방식은 보통 2개 중 하나인데 대충 처음엔 돈 많이주고 칭찬 많이해주더니, 어느순간부터 점점 페이를 줄이고 일거리가 줄어서 조바심을 느끼게 만듬. 그 상태에서 계속 가스라이팅을 하며 계속 쳐서 노예처럼 일하는 마인드로 만듬. 2번째는 아예 양아치들의 전유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서 같이 술마시러 다니고 담배피고 오토바이타고 그러다가 몸에 문신도 새기게하고 그냥... 양아치를 생성하는거임 그래서 다시는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기 힘들게 만들고 지들 꼬봉으로 부리고 이용해먹고 돈뜯고 이러는거 5. 약을 탄 경우엔 보통 강간하혀고 그런 경우도 많고 약을 했다는 증거를 남겨서 약점을 잡으려는 것도 있음. 둘다인 경우도 있음. 이거 겪고나면 그냥 인생 순식간에 나락가는거임... 생각보다 세상엔 자신의 이익이나 재미 때문에 사람 인생 하나 망치려는 인간들 많더라 다들 조심하고 살아...... 이건 물론 극단적이고 드라마틱한 사례고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도 업계에 정말 많았지만 정말 혹시라도 운 나쁘게 이런 애들의 마수에 걸리는 애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씀
나영석 사단의 오만, 시청자가 왜 제작진까지 견뎌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