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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1개월 전 (2023/5/23) 게시물이에요



예전에 글로 쓰다가 때려쳤는데 뭔가 좀 아까워서 썰로 풀어봄

제목만 보면 이제 개그물 같지만 음울하기도 하고 개그도 있고 그런 걸로....



자살하려는 닝과 같은 학교 다니는 키타.

가족간 사이도 교우관계도 좋지 못하고 자신의 미래도 없어 보이던 닝은 참다 참다 어느날 자살하기로 결심함.

그렇게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자살 할 재료를 사고 터덜터덜 걷는데 모퉁이에서 키타와 부딪혀서 넘어진 거. 참고로 둘은 쌩판 모르는 사이. 놀란 닝은 자기 학교 교복 보고 자동으로 자기 괴롭히는 학우들 떠올라 눈도 못 마주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도망침. 근데 자기가 산 물건들이 돈 검정 봉투를 두고 간 나머지 키타가 돌려주기 위해 닝을 부름.

하지만 이미 쫄았던 닝은 정말정말 죄송하단 말만 외치고 도망치기 바쁨. 키타는 그런 거 아니고 물건 두고 갔다고 외치지만 지나다니는 차 소리에 묻혀서 닝에게 닿지 않고... 하지만 닝의 달리기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 둘의 간격은 좁혀짐.

죽기 살기로 뛰던 닝은 키타가 계속 자기를 쫓아오자 무서워서 초록불이 깜빡이는 신호등을 건너려 하고, 빨간 불이 되자 키타는 조심하라며 외치지만 이미 자동차 한대가 닝에게 달려옴. 위험하다며 반사적으로 닝을 붙잡은 키타는 둘이 엉켜서 바닥을 뒹굴고 이리저리 부딪혀서 다치게 됨.


그런데


"정말 죄송합니다! …음?"

"전 괜찮아요. 다치신 곳은… 어."


둘의 영혼이 바뀜.


일어나서 상대 확인하는데 어라 내 앞에 내가 있네...? 심지어 눈높이도 바뀌어있음. 이게 뭔가 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거울 대신 비치는 유리창 안에 서로의 모습이 담겨있어.

아니 이게 뭐야 닝도 키타도 당황해서 제정신 유지 못함. 하지만 결국 현재 상황을 깨닫게 되고 둘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별 수 다 써보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데 시간은 계속 흐르니 결국 번호를 교환한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 가겠지...

닝의 몸을 갖게 된 키타는 닝의 집으로, 키타 몸이 된 닝은 키타의 집을 알려줘서 서로 데려다 줄 것임. 당연히 자기들도 믿기 어려운 상황인데 가족이 믿겠냐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육체의 주인인 집으로 가는 거. 웬 초면인 상대가 우리집이라며 배회하는 거 보고 신고나 안 당하면 다행이니까.

어찌저찌 가족들이나 주의사항 같은 거 듣고 헤어지는데 키타가 깜빡한 게 하나 있음. 결국 닝에게 주려고 한 닝의 물건을 돌려주지 못하고 집까지 가져왔다는 것. 일단 어색하게 닝의 방으로 들어온 키타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내용물을 보게 되는데 밧줄 커터칼 번개탄 수면유도제... 누가 봐도 위험해 보이는 조합이 들어 있어서 의아해 함.


그리고 도저히 현재 지금 자기 몸은 여자가 되었다지만 모르는 타인의 알몸을 볼 수 없어서 목욕은 못하고 구석구석 닦는데... 이건 닝도 마찬가지겠지...

생리적인 현상은 해결 해야 하지만 처음엔 버틸만 해서 그러다가 나중엔 뭐... 서로 허락 받고(?) 상대도 나와 같은 마음이다 청결하게 지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염불 외면서 씻고 살기.

암튼 첫날엔 서로 혼자 모르는 타인의 방에 혼자 남겨졌으니 색다르다 싶어서 물건들을 막 만지진 못해도 주변 둘러보고 할 것 같다. 그리고 불행중 다행으로 내일이 주말이라 다시 만나자며 연락 주고 받고 처음 와 본 여자애 집에서 잠들겠지. 그런데 새벽에 들려오는 싸움 소리에 깸.


소음의 근원은 아래층. 무시하고 자려 했지만 조용한 새벽에 고막을 파고 들어오는 싸움 소리는 무시하고 싶어서 할 수준이 되지 못함. 닝의 부모님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오고 심지어 싸우는 게 다 감정 격해져서 지르는 거라지만 발언들이 도를 넘어감.

네가 낳았으니까 네가 책임져라, 애를 나만 낳았냐 나도 바쁜데 열심히 키웠다 근데 넌 애가 지금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는 알긴 하냐, 쟤 혹시 내 애 아닌 거 아니냐 등등 어두운 얘기가 들려와서 졸지에 남의 가정사 강제로 듣게 되고 고통스러워 하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만나기로 한 닝을 만나러 가는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가족 얘기는 쏙 빼려고 했으나 오히려 닝 쪽에서 물어봄.


"밤에 잘 주무셨어요? 어젠 엄마 아빠 두분 다 오시는 날이라 새벽에 시끄러웠을 텐데."

"…그런가? 피곤했는지 푹 자서 잘 모르겠네."

"그래요? 제 몸이 예민해서 푹 잤을 리가 없는데…… 만약에 두 분 대화 나누는 소리 들었다면 죄송해서요."


닝이 말하는 것이 가끔 그러는 게 아니라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것 같음. 근데 그 얘기를 하면서 딱히 아무 감정 없어 보임. 그냥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 원래 그러는 분들이니 너무 신경 안 써도 된다 등등 체념에 가까운 말을 건넴.

어쨌든 어두운 얘기는 키타가 더 놀라서 대충 넘어가고 오늘은 돌아갈 수 있겠지! 의지를 다지지만 다 실패함. 뭔 수를 써도 서로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고 그렇게 월요일이 됨. 생활 리듬은 영혼이 아닌 몸의 주인에게 맞춰지는지 늘 제시간에 일어나던 키타는 처음으로 훨씬 늦게 일어남.

학교로 가면서 배구부라던가 학업이라던가 걱정하던 키타는 그래도 몸은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연습도 나름 잘 하고 있겠지… 이런 생각 하면서 닝에게 연락해보는데


[네? 아침 연습도 있나요…?]


라고 와서 눈 땡그래지기. 나 주장이란 말도 했는데. 닝은 1학년 아님 2학년이었으면 좋겠어... 그냥 내 취향임. 동갑으로 먹어도 상관 없음.

아무튼 이틀 사이에 모든걸 세세하게 알려줄 수 없었기에 키타는 결국 몸이 안 좋아서 아침 연습 못 갔다고 말하라 하고 어찌저찌 그건 해결 되는데 이젠 또 수업이 문제임. 키타는 이미 겪은 교육과정이라 따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었으나 닝은 아니니까. 혹시 같은 3학년으로 보고 있다면 닝이 그냥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이 아닌 걸로. 근데 자꾸 닝이 연하로 쓰게 된다.


[ㅠㅠ키타 씨 죄송해요... 과학 수행평가 망쳤어요…]

[저도 이따 국어 수행평가 있는데 백지로 내셔도 괜찮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어서 풀 수가 없었어요......]


고작 이틀 알고 지냈지만 닝이 가족 얘기 나올 때만 메말라 보였지 자기를 엄청 어려워하고 눈치 엄청 보는 게 눈에 보였기에 무슨 위로도 안 먹힐까 봐 쉽게 말도 못함. 게다가 수업 진도 못 따라가는 건 당연하다 싶었어서 [괜찮아] 하나 보내는데 닝 입장에선 나중에 후폭풍 올까 봐 그저 두려울 뿐임.


그리고 키타는 닝의 몸으로 지내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낌. 아무리 소심해도 친구 한 둘은 있을텐데 닝에게 인사 거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생각해보니 닝도 자기 친구들이 누구누구라며 알려 주질 않았기 때문에. 먼저 인사를 하고 싶어도 남의 몸이자 모르는 여자들에게 쉽게 말 걸기 그래서 그냥 묵묵히 책 읽음.

반면 이미 적응돼서 혼자 있는 게 익숙한 닝은 키타 몸으로 수업 듣는 것도 힘든데 무섭게 생긴 선배가 친근하게 이름 부르며 다가와서 너무너무 무섭고 어색함. 그렇지만 대충 이름이나 생김새 설명을 들었어서 어떻게든 친구인 척 연기하면서 최대한 살갑게 굴려고 노력하는데 친구들 입장에선 키타가 왜 갑자기 여고생 말투를 쓰는 거지 의아할듯.

어쨌든 결국 점심시간에 닝은 저 사람들 사이에 껴서 먹기가 너무너무 떨렸기에 키타에게 만나자며 연락을 하고 얼떨결에 같이 식사하게 됨. 키타도 솔직히 대하기 무서웠지만 현재 자기 심정을 이해해줄 거라는 마음으로 키타를 선택한 거지. 그리고 속은 키타인 걸 알아도 겉은 자기 외모라 편한 것도 있음...


"키타 씨는 아는 사람이 많네요… 식당 올 때 웬 티벳여우처럼 생긴 남자가 인사하고 가던데 너무 무서웠어요…."

"아. 걔는 스나라고 하는데… 무서운 애는 아니야." 

"그래요…? 근데 생긴 게 억수로 무섭던데요."

"생긴 걸로 판단하면 안 되지."

"네… 죄송합니다……."

"아 뭐라 한 건 아니고…"


외모와 목소리, 억양까지 모든 게 본인 그 자체인 사람이 앞에서 말하니 어색함. 게다가 자기는 저런 표정 잘 안 짓는데 닝이 자기 얼굴을 알차게 써먹고 있어서 기분이 좀 묘해짐. 근데 안 그래도 겁 먹은 애한테 표정관리까지 하란 말은 차마 못하겠어서 그냥 냅둠.


"신스케 여서 뭐하노."

"여자랑 같이 있네~ 뭐꼬 둘이!"

"……."


근데 자기 친구들이 와서 막 말을 걸음. 당연히 몸이 키타인 쪽에게. 속은 닝이었기에 덜덜 떨면서 남자 선배들 쳐다봄. 키타 씨 몸으로 민폐 끼치면 안된다 싶어서 어색하게

안.녕. 니들이 여 왜 왔노. 하는데 국어책 읽는 것 같음. 입꼬리는 파들거려서 친구들은 점심시간 식당에 밥 먹으러 왔지 왜 왔겠냐고 놀리다가 닝이 너무 어버버 거리길래 아침에 아프다더니 아직도 아픈가보다 싶어서 크게 놀리지 않고 그냥 돌아감.


아니 왜 이렇게 길어지지 어쨌든 내가 보고 싶은 건 여기서부턴데


결국 자살하고 싶었던 닝은 하필 타인의 몸으로 육체가 바뀌어서 자살하지 못하게 되고, 남에게 민폐 끼치면 안된단 생각에 원래 키타 생활에 맞춰 노력하는 거지. 생각보다 더 존경 받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며 키타의 삶이 부럽다고 여기는 닝. 나도 이런 삶을 살았으면, 이런 따스한 가정이 있었다면 죽으려고 하지도 않았을 텐데 우울해지기를 반복. 하지만 아무리 기분이 최악에 치달아도 자해도 자살시도도 못하는 건 자기는 지금 키타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닝의 몸으로 살아가던 키타는 지내면서 닝이 왜 그런 위험한 물건을 샀고 자살하려고 했는지 점점 자세히 알게 되는 거지. 처음으로 제대로 씻기 위해 옷을 벗다가 절대 보려고 한 건 아닌데 우연히 보게 된 팔이나 옆구리 허벅지 등등에 일부러 낸 듯한 상처들, 자기만 보면 내가 왜 널 낳아서 불행한지 모르겠다고 탓을 돌리는 부모, 뒤에서 지우개 뜯어서 틱틱 던지며 낄낄 거리고 비웃는 학우들을 보면 모를 수가 없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스로 상처내고 죽으려고 하는 건 이해하지 못함. 그래서 처음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대화만 나눴으나 자세한 걸 알게 되면서 도저히 닝을 이대로 혼자 남겨둘 수 없던 키타는 닝의 몸으로 사람들을 순살 시키기 시작함.

내 몸이 아니고 난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을 테니 함부로 나서지 않으려고 했지만 역시 이건 아니다 싶어진 키키키타상. 그리고 점점 닝이 힘든 부분들이나 사적인 대화도 나누게 되고 나중에 가선 대놓고 그 날 닝이 샀던 도구들 가져와서,


"괴롭히는 애들은 이제 없으니 졸업 할 때까지 학교 다녀. 가족들은 내가 어떻게 못하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새벽마다 싸우는 건 줄어들었어."

"키타 씨, 그런다고 제 마음이 바뀔 것 같진 않아요."

"처음으로 너와 내 의견이 갈리구나. 웬만해선 네 말을 들어주고 싶지만, 이것만은 양보 못해. 난 널 죽게 두지 않을 거야."


닝은 닝의 얼굴 목소리로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 묘해지겠지. 내 입에서는 언제나 죽고 싶단 말밖에 안 했는데 갑자기 희망적인 얘기를 꺼내며 죽게 두지 않겠다고 하니까.

솔직히 몸 바뀐채 생활하는거 너무 길면 불쌍하지만 그래도 최소 1~3달 사이로 생각하고 있는데...(당연함 이래야 키타가 닝의 모든 걸 알 수 있으니) 아무튼 둘이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친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ㅋㅋㅋ 닝도 키타를 좀 편하게 대할 것 같음. 애초에 자기 치부 다 들켰으니 더 물러날 곳도 없단 생각도 했을테고.


"저희가 지금 이렇게 만나는 건 각자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일 뿐이지, 원래 저랑 아무 인연도 없었잖아요. 동정심 때문에 괜한 시간 쓰지 마세요."

"이게 동정심 같아 보여?"

"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대충 넘어가 주세요."

"어쩌지. 난 이제 너에 관해서 조금도 허투루 넘어갈 생각이 없는데."


그렇게 처음엔 확실히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놀람+동정+안타까움으로 시작했으나 갈수록 마음이 쓰이게 되고 닝을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거지.

진심으로 닝이 죽음보다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닝을 챙겨주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닝은 마음을 치유하고 진짜 살 의지를 갖게 만드는 키타상 보고 싶어ㅜ

물론 그 사이에 또 여러 사건이 오가겠지만 어찌저찌 닝은 결국 키타를 통해 다시 살아갈 의지를 갖게 되자 영혼 돌아오고 그렇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라 (급 마무리)

근데 이거 쓰다가 느낀 점.....

영혼이 바뀌었으니 아무리 멋진 말을 하고 사랑에 빠질 뻔 하다가도 자기 외모와 목소리로 인해 팍식할 것 같으나.... 판타지적 허용으로 봐줘...


힐링하면 완전 키타인 듯 ㅠㅠㅜ (내 기준)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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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전
글쓴닝겐
내가 보고 싶었던건 그저 자살하려는 닝과 진심으로 닝을 위하게 돼서 힐링해주는 키타일 뿐.... 닝이 처음엔 어차피 서로 영혼으로 다시 돌아가면 만날 일도 없는데 웬 참견이냐고 밀어내고 내가 죽고 싶어서 죽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소리쳐도 침착하게 달래주는거...😇
11개월 전
닝겐2
정말 맛나다.... 이렇게 맛있는 키타글 오랜만에 봐요.... 흑흑 너무 맛나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히히 곰마워요 솔직히 키타도 사람이니까 닝이 초면이고 우리 학교에서 죽은 애 나왔다 하면 안타깝네... 하고 넘어갈 것 같고, 닝과 단순히 아는 사이라면 닝이 속마음을 터놓질 않을 테니 단순히 소심하고 겁 많은 애 정도로만 생각하고 말 것 같은데 영혼이 바뀌게 되니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어서.... 어쩌고저쩌고
아무튼 자기가 아는 사람의 우울한 사정과 죽으려는 걸 알게 된 이상 가만히 둘 수 없는 키타가 보고 싶었어 ><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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