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최근에 취직한 곳 때문에(전공과도 완전 다른 길이고,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했거든) 수차례 싸우고 나도 일에 지장이 가기 시작해서 마음속에 계속 담아 두던 독립을 선언했어.
독립하겠다 말한날에 손찌검까지 날아들었고 그날로부터 이틀 지난 오늘 갑자기 방에 들어와서
"아빠는 이번 프로젝트까지만 하고 일 그만두기로 했어 그리고 인생 정리할거야."
내가 이 인생 정리한다는 말이 자ㅅ 하겠다는 말이 먼저 떠올랐는데 그래도 최대한 말 안하려고 제 2인생 살겠느냐는 뜻이냐, 무슨 의미냐 계속 물었는데 결국에는 자ㅅ하겠다고 말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맞데.. 나 진짜 가족한테 자ㅅ하겠단 이야기 들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실 이렇게 말하시는 거 살고싶단 신호인 거 같은데.. 솔직히 아빠 우울증이 내탓도 있어서 내가 달래봐야 의미 없는 거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밑바닥 부터라도 내가 선택한 길을 걸어가고, 아빠는 아빠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퇴직후에 휴식하는 삶을 보냈음 좋겠는데. 꼬일대로 꼬이다 결국엔 해결도 안되어선 자ㅅ하겠다 하니까
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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