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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75
이 글은 2년 전 (2023/5/28) 게시물이에요
너무 힘들었어 직장내 따돌림도 받았고 사내 성희롱부터 과도한 업무까지..  

죽고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고...  

저인간들을을 다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오기까지 차올랏어 

언제쯤 이 불행이 끝날까 점을 보러 갔어  

구설수가 많은 사주고 능력은 타고 났는데 계속 빛을 발하지 못할거라고 3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앞길이 트일거래 

진짜 죽어야 겠다고 생각했어 십년 이상을 이렇게 더 살아야 한다고?  

나중에는 피해의식도 심해지고 불안장애로 집밖도 못나갈 정도로 악화되서 뒤늦게 병원을 다녔어  

약을 먹어야 진정될 정도로 불안이 극도로 심했고 몸의 모든 기관들이 극도로 이 일어날것같이 뛰어댔어.. 패닉에 기절까지 했을 정도야... 

강아지를 키웠는데 강아지를 끔찍히 사랑했고 강아지도 나 없으면 죽을거 같이 의지해서 죽을수 없었어 

 

근데 나 지금 36살이야... 지금은 진짜 거짓말 같이 행복해.. 기라성같은 스펙의 선자리도 많았고 만났지만 나만을 위해 헌신적이고 성실한 것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남자를 만나 결혼했지. 

힘들었던 회사는 꿋꿋하게 버텨냈고 날 따돌리던이들도 몇몇 다가와 미안하다고 해줬어..  

날 희롱하던 이들도 결국엔 다들 안좋은 결말을 맞더라 난 용기가 없었지만 용기있는 다른 자들이 처단해주더라 너무 즐거웠지 

이직해사 별탈없이 지냈고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어느덧 과장이 됐어  

남편은 오년째 나를 사랑해 주고 우리 강아지는 늙었지만 건강해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다가올 앞날이 너무 기대되  

남편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고 노력중이야 

하루하루 고단해도 집에오면 몰려드는 안정감과 행복함 무료함들이 너무너무 좋아 

만성이 되버림 불안장애는 많이 좋아졌지만 완치는 되지 않았어 그게 내 삶의 유일한 흠이지만 약처방으로 극복할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어 

 

십년전에 자살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남편이랑 내 아이랑 우리 가족들이랑 백살넘게 살고 싶다 

 

또 언제 위기가 닥쳐올지 모르지만 이젠 다 극복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어 

 

장문이 됐지만 이 이야기를 꺼낸이유는 힘든 인생의 한 복판에서 방황하고 두려워 하는 많은 청춘들때문이야 

무조건 버티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죽을만큼 힘든것도 이해하지만 혼자이기보다 사랑할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해.. 자존감 박살나고 이보다 밑바닥일수 없겠다 싶을때 그모습까지 사랑해 주는 사람과 함께이길 바래. 죽으려고 결심한 순간 자신이 죽을때 까지 이미 죽어버린 내곁에서 꼼짝도 안할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살길 바래 

그렇게 살다보면 괜찬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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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글 너무 위로된다 고마워!! 내가 지금 딱 26살이고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거든 나도 살다보면 쓰니처럼 좋은날 꼭 오겠지?? 나도 쓰니처럼 날 사랑해주는 누군가와 함께 조금 더 힘내볼게..!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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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꼭 버텨서 반짝이는 인생을 맛보길 바래! 힘냈으면 좋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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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혹시 너무 늦었지만 점 어디서 받았는지 알수 있을까?
나 부모랑 단절되고 어영부영 수건 짜내듯이 살고있는데 너무 외롭고 자꾸 나쁜 생각만 들어서ㅠ미치겠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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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은 잘 모르겠어 ㅠㅠ 그래도 내 말의 요지는 점을 보라기 보다는 힘들어도 이를 악 물어보라는거야.. 그리고 다른 몰입할것을 찾아.. 아끼는 사람 없을까? 연인이 있다면 지금 처한 현실보다 연인과 미래를 그리면서 지금을 버틸수 있고 친구가 있다면 술한잔 하면서 욕도 하고 하지만 서로 보팀목도 되주고 자극제가 될수도 있고... 나의 힘든 현실에 너무 몰입하고 자꾸 안좋은 감정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분명 번아웃이 오거나 우울증이 있을거 같은데 별거 아니니까 상담잘해주는 데로 알아봐서 꼭 약물 치료 받아! 희한하게 알약 몇알이 생각을 멈추게 해주더라고.... 부정적인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하는 것도 일종의 질환이더라고 나는 그게 진짜 심했는데 약물로 좋아졌어.. 너무 심해지면 불안장애오니까 꼭 병원 가봐... 불안장애늠 완치되기 진짜 힘들고 불편해 ... 꼭 힘냈으면 좋겠다!지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믿을수없겠지만 꼭 믿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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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썸이 있었는데 나이차도 있었고 시기 문제로 좋지 않게 끝났어… 내가 혼자 지낸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그분한테 의지를 많이 했나봐…. 이상하게 다른분이랑 연락을 해도 감정이 전혀 안생겨.진짜 좋은 분인데. 친구는 취업때문에 상경하면서 여기서 새로 사귀긴 했는데 가끔 술이나 마시지 음 깊게 친해지지는 않는 느낌? 원래도 돈이랑 가정환경 때문에 일만하느라 많이 못어울리기도 했고 그분이 자뀨생각나고 우울해지는데 너무 괴로워… 그냥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기분? 운동도 꾸준히 하고 공부도 하고 새로운 분들도 안밀어내고 만나려고 노력하는데 그 분 처럼 호감이 계속 안생길것 같아. 우울한 인생이었는데 더 깊어졌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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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상황이 익한테 너무 힘들긴 하겠다 .. 내가 감히 어떻게 가타부타 할 상황이 아닌거 같아~ 꼭 힘냈으면 좋겠다.. 그분하고 다시 잘될순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 그리고 당연히 의지할 사람 누구에게나 필요해! 한명이라도 나의 힘든 상황과 마음을 공유하면 훨씬 위로 받는 느낌이니까 먼 친구면 자주 통화도 하고 그 고립감에서 벗어났음 좋겠다 고통이 무뎌지고 익이 단단해지면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게 되는 날이 꼭 옭거야 그대신에 고통을 감내하는 동안 치료나 상담이 필요하면 받고 누군가에게 도움도 요청하고 소리도 지르고 누군가에게 찾아가서 울기도 하고 .. 안에서 울화나 무거운 우울감이 짓누르게 되지 않도록 꼭 그때그때 해소하고.. 그래도 혼자 생활하면서 자기관리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있다미 분명 성실하고강한사람일것 같아 안심이 된다 꼭 힘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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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나는 점이라기 보다 사주팔자? 보는 곳이었어 너무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긴 한데 홍대인가 신촌 쪽이었다는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가서 젛아질거디라는 위로를 받고 오는것도 좋을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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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야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져서 숨기고 싶던 엄마 앞에서도 울다가 인티에 나같은 사람 없나하고 우연히 읽게됐어 다 포기하고 싶고 미래도 버겁고 기대도 안 돼서 이제 삶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 보니까 너무너무 부럽다 나도 얼른 안정감있는 삶을 살고싶어
얘기 써줘서 정말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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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엄마한테 숨기고 싶다가 터져버렸어.. 엄마한테 더 밝게 보이려고 하고 부담스러워 지고 하면 더 불안이 심해지고 근육 경련까지 오는거야... 엄마도 나도 너무 속상해서 울고.. 엄마도 날 이해하는데 오래걸렸어... 이게 사람의 의지가 아니라 반사작용처럼 나오는건데..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이겨내라이겨내라 하는데 더욱 괴로웠지... 익은 지금 치료 하고 있지? 나는 진짜 너무 심해지고 가서 약을 정말로 쎄게 써서... 먹으면 정신이 헤롱거릴정도로 센약을 먹었던거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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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까지도 먹고 있는데 완치라는건 진짜 없는거 같아 그래도 많이 경미해졌어~ 불편한 자리나 사람들 만나기 전에 비상약처럼 먹는정도로 좋아 졌어! 치료 받으면서 너무 힘들었지 평생 이렇게 살게 되는건가 싶고 .. 진짜 죽고싶을만큼 너무 심했어 .. 익도 그럴지도 모르겠다ㅠ 이게 점점 나아지는게 아니라 역치값에 도달하는것처럼 확좋아지고 정체됐다기 확좋아지고 내경우에믄 그랬거든? 한번 확 좋아지는게 느껴지면 용기도 생기고 아 나아지겠다 싶다가 다시 되돌아가고.. 그게 계속 반복되서 너무 지쳐버리더라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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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도 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면서 힘들게 약 먹으면서 버티고 살아지더라고.. 나이도 먹고 경험도 많아지고 일이나 삶에대해 이제 능숙해지고 서툰점도 점점 없어지면서 뿌리깊던 불안이 점점 희석되더라 미련하게 난 그냥 꾸역꾸역 버텼어... 익더 잘 고민해봐 근본적으로 날 불안하게 하는게 뭔지..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게 아니면 빨리 놓아 버려야 해.. 그과정이 내가 겁쟁이가되거나 패배해 버리는거라고 생각하지 말구! 나를 이해해주는 시간 나를 치료해 주고 회복하는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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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꼭 나보다 더 빨리 호전될거야! 희망을 잃지말고! 지금 내자신의 신경에 집중하기보다 일단 당장은 익이 무언가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집중할수 있는 것들 작고 사소한 거라도! 발견하고 안정감을 찾길 바래! 엄마랑 이렇게된거 대화도 많이 나누고 상태를 공유할수 있는 누군가와 대화하는것도 중요하더라고! 절대 술에 의존하지말고 ㅠ 나는 알콜 의존증도 있었어서 그것만은 진짜 안된다! 가끔 힘들면 여기다 댓 달아줘! 익 꼭 좋아지니깐 꼭꼭 힘내길 바라!!!! 꼭 좋아질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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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맞아 엄마도 마음을 단단히 먹어보라고 날 잘 이해를 못하시더라구..나도 괜찮을 땐 괜찮다가 갑자기 확 불안감이 밀려오고 눈물나고 그러는데 불안감의 원인이 다 막연해서 더 답답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든가
남자친구도 있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자고 얘기나왔었어 나도 나중에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지금 이렇게 힘드니까 이런 성격이 아이에게 유전될까봐 아이도 못 낳겠다 생각들더라ㅠㅠ
평생을 이렇게 살 거 같은데 좋아지는 순간이 온다고 해줘서 위로가 됐어 우리 둘 다 이제 불안감에서 완전히 해방되기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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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응 막연한 불안감 누구나 있는건데 우리가 좀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그런걸거야! 조금이라도 편안해지는 사람과 분위기를 찾아서 잊으려고 해보자 그게 큰 도움이 된다! 우리 꼭 힘내자!! 남자친구랑도 꼭 잘되길 바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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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안녕?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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