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다 20대 초반 학생이고 100일 기념으로 나도 애인한테 브랜드 신발이랑 케이크 선물이랑 5성급 호텔 숙소값이랑 해서 거의 40정도 썼어 내가 더 많이 쓴거에 대한건 전혀 불만 없어 애인이 연애초에 돈을 많이 쓰기도 했고... 근데 애인이 목걸이를 선물해줬는데 가격 보니까 19만원 이었거든 14k인가 18k인가 잘 모르겠는데 그렇고 근데 나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애인이 목걸이 하나에 20만원 정도의 투자를 했다는 건 정말 맘에 드는데 문제는 왜 이걸 브랜드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전혀 안유명한 브랜드에서 샀다는거야 ㅋㅋㅋ 원래 얘가 준명품 명품브랜드 같은거 이름들 다 외우고 다닐 정도로 명품에 관심?도 어느정도 있고 잘 아는데 그럼 20만원 정도 투자해서 스와브로 머시기나 로이드나 미니골드나 제이에스티나나 충분히 유명한 악세사리브랜드에서 살 수 있는데 왜 안그랬을까? (참고로 내가 명품을 잘 몰라.. 그래서 내가 어차피 명품 잘 모르니까 선물 해줘도 모르겟네 이런생각도 한건가..) 직접 물어보니까 그런 흔한 곳보다는 특별하게 사람들이 잘 안쓰는 곳 사주고 싶었대.... 근데 내 입장에선 그렇게 돈 투자해서 살거면 기왕 브랜드에서 사는게 낫지않아? 퓨ㅜㅠㅠㅠ 이미 오래전일이긴 한데 나는 기념일날 이 목걸이만 생각하면 너무 이해가 안감 ... 그런 선택을 했다는게.... 혹시 이해 되는 둥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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