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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뭔가 어영부영 사귀게 된 느낌이 있는데 안지 한달정도 사귄지는 이주조금 넘었어 (마음의 속도보다 먼저 스킨쉽을 나가서 사귀게되었음) 암튼 사귀고 난 이후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어 나는 보고싶다고 좋아한다 이런말을 많이해 얘 본가가서 일주일동안 못봤을때도 근데 항상 얘는 내가 먼저 말하기 전까지 말을 안하더라고 어제도 내가 얠위해서 키링을 만드는데 두시간동안 만들고 있었는데 얘한테 그냥 너 선물 만들고 있다고 하니까 반응도 시큰둥하고 그래도 기대된다 좋다는 말정도는 할수있잖아 오늘 잠깐 만나서 내가 그걸 서운하다고 했거든 내가 오늘도 좋아한다는 말 보고싶다는 말정도는 해줄수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말을 했어 연인끼리는 그런말을 할수있는게 아니냐 그랬더니 마음에 없는말 하는게 자기는 널 속이는거 같대 지금 널 보고싶고 좋아하는 순간에 말을 하겠다고 했는데 한 일이주간? 먼저 한적 단 한번도 없어 내가 보고싶다고 해도 그냥 다른말로 넘어갈때도 있고 오늘도 그래서 전화하다가 내가 말을 꺼냈는데 아직 우리는 그정도 단계도 아니고 솔직히 엄청 서로 좋아서 사귄거도 아니고 점점 좋아져가는건데 그런말이 입밖으로 안나온다 너한테 자기 맘에 없는말을 하고싶지 않다 이렇게 말을하더라고 근데 나도 그렇게 걔가 세기의 사랑, 너무 좋고 사랑하고 안보면 미칠거같고 그런거 절대 아냐 그냥 스며들듯 안보면 생각나고 연락되면 고맙고 이런건데 연인끼리 서로 표현하는게 당연하고 사랑한다정도는 아니어도 널 보고싶다 좋다 이정도의 마음이 있어야 연인인거아냐..?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서로 엄청 좋아서 사귄게 아니더라도 그걸 입밖에 꺼내서 날 상처주는게 옳은건지 난 잘 모르겠다고 엉엉우는데 걔가 마음의 속도가 다른데 닦달 받는 기분이라고 부담스러워하더라고.. 내가 너무 닦달한거야..? 그냥 넘 힘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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