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주변에 예쁜 친구들 스트레스 안받아?

내 친구는 사람들 특히 아저씨들이 쳐다보는 거 진짜 역겨워하던데 그래서 밖에 나갈 때마다 맨날 화나있음 지하철이나 음식점 같은 데서도 아저씨들 겁나 쳐다봐

[익인1]

니 친구가 개예민한데

[익인2]

22

[글쓴이]

여러번 고개 돌려서 보던데… 뒤돌아 보거나 어떤 사람은 거기 있는 내내 보고

[익인3]

나 이거 알아 기분 진짜 나쁘고 그 특유의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지나가면서도 고개돌리면서 그 눈빛으로 쳐다봄..
그 친구 왜 기분 나쁜지 알 것 같애 저거 당해보면 기분 더러워..그리고 20대초부터 겪어서 그런가 낯선사람 시선공포도 생겨서 밖에서 사람 잘 안봐

[글쓴이]

밑댓좀 봐줘

[글쓴이]

예민하긴 해 근데 심하게 쳐다보긴 하던데

[글쓴이]

여기서 내 얘기라고 하몬 온갖 욕 다 적는 거 겪어서 친구 얘기인척 한 건데 익3 너는 걍 무시하고 잘 다녀? 나 진짜 아저씨들 더러운 시선 때문이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완전 남자처럼 잘랐어 ㅋㅋㅋㅋ 하 진짜 살기 힘글어

[익인3]

이런 얘기 본인얘기라고하면 욕해?? 예쁘면 예쁜거지 왜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사람이 많을까..나는 그냥 길에서 사람을 아예안봐 거의 무시해 보통 사람들은 맞은편 사람들 얼굴보면서 다닌다는데 나는 아예 얼굴 안보고 목과 몸통만 보고 다녀
괜히 그 눈빛 보고 기분 나빠질 것 같아서 그래서 근처에 지인이 와도 모름ㅋㅋㅋㅋㅋ아 나도 한때 머리 커트머리 하고다닐때는 좀 괜찮았던 것 같다 근데 또 옷 때문에라도 또 그래..근데 옷은 내취향이라 다른 취향대로 입기 싫어ㅜㅜ
저 멍멍저씨 시선 진짜 멍공감이야 근데 일상에서 눈 내리라고 말하고 다닐 수도 없으니 어휴 무시해야디
우연히라도 저 시선 마추지게되면 최대한 차가운 띠꺼운표정으로 봐주는 편이야

[익인4]

너네 둘 다 얘기한테 너무 공감 중.... 나도 시선 너무 불편하구 막 그래.,

[익인3]

그치 저런 시선이 제일 불편해 차라리 관종끼있음 즐기는 사람도 있을텐데 나는 낯가림있고 친한 친구한테만 세미관종이라 불편 예전에 나도 이거 다른 사람한테 물어본 적 있었는데 1명빼고 다 모르더라고 그래서 내가 예민한 편인건가 했었는데 역시 불편한 사람이 더 있네! 공감받아서 좋다ㅎㅎ
저런 멍저씨는 아주 눈을 뽑해버리구 싶어ㅎㅎ

[익인4]

ㄹㅇㄹㅇㄹㅇ 그래서 나 전에는 쟈철 타면 그냥........ 시선 느껴지면 오히려 내가 더 빤히 쳐다보고 째려보고 그랬었당 ㅌㅋㅋㄱㅋㄱㅋㄱㅌ 요즘은 지쳐서 그냥 사람을 안 보게 되는 것 같애

[글쓴이]

4에게
와 너네도 그렇구나 나도 그 생각 개많이 했는데 찰라리 관종이었으면 모든 사람 시선 즐겼을텐데 하고… ㅋㅋㅋㅋ
나도 근데 익4처럼 두배오 째려보고 싸운 적도 많거든? 젊은 사람은 참는데 아저씨 아줌마들은 너무 기분 나빠서 쳐다보면 아더씨들이 먼저 왜 보냐고 함 지가 먼저 봐놓고
그래서 최근에 여러번 싸웠는데 내가 너무 피곤하게 사는 건가 싶다

[글쓴이]

근데 진짜 지나치면 끝인 길에서도 빡치는데 계속 있어야 하는 대중교통이서 뒤돌아서 보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횡단보도 기다릴 때 건너편에서 계속 쳐다보다가 건널 때 옆에 스쳐지나갈 때 고개 돌ㄹ서 쳐다보고 기는 사람들도 진짜 너무 기분 더럽고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