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불안장애인거야?

대학때 한 번 하던거 막히니까 머리 새까매지고 눈물나고 손 떨려서 그냥 잤거든 그 뒤로 지금까지 종종 막 미친듯이 불안해지고 답답해서 엉엉 울다가 자고 그래.. 근데 매일은 아냐 괜찮게 사는 거 같은데 어제 또 심해져서 울다가 괜찮다가 다시 울다가 잤었는데 이번엔 좀 길어져서 지금도 조금 그래 ㅠ 별 거 아닌 일로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기도 한데 그게 영향이라 그냥 예민한건가 싶기도하고..

[익인1]

한번 정신과 가보자

[글쓴이]

그냥 취준상황이랑 생리 겹쳐서 이런거라고 생각은 하는데ㅠ 가봐야하나...

[익인2]

병원 가보자 나도 윗글내용이랑 그런 비슷한 증상 있었고 괜찮아졌는데 몇년동안 잊고 살다가 무기력와서 병원 갔는데 그전에 갔음 내
삶이 지금이랑은 달랐을 거란 생각이 들거든

우리같은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말이니까…훗날 나를 위해 지금 도움 받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3]

내 생각에는 정신과 한 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글구 이거 불안장애 자가진단이니까 한 번 해봐 http://www.cnmh.go.kr/cnmh/medical/medical_02.jsp?menu_cd=M_05_03 빨리 나아지길...

[익인4]

태생적으로 불안,예민을 더 잘느끼는 타입이 있어! 글루타민 수용체가 각성,흥분,불안을 야기하는데 이게 안정과 행복을 느끼는 수용체보다 발달해서 그런걸 수도 있어. 이런 스타일은 사서 걱정하고, 감정기복이 심해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고, 글루타민 수용체의 합성을 막아주는 캄포레라는 걸 먹는 것도 추천해.

쓰니의 잘못이 아니라 호르모또는 신경자율계거 예민해서 그런거니까 방법만 안다면 금방 좋아질꺼야!

[글쓴이]

안그래도 캄포레 장바구니 담아놨다 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