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퇴근 시간이 9:20인데 빨리 끝나면 9:00라는 거야 그리고 항상 9:20에 끝나고 연락 와서 늦게 끝나도 한 9:20 근처에서 끝날 줄 알았어 다음 날 쉬는 날이라 같이 있기로 했는데 애인 퇴근 시간 고려해서 근처 역에서 기다렸어 그런데 퇴근시간 된지 2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왜 안 오나하고 카톡 보냈는데 답장이 없고 전화도 하고 이런 식으로 계속 기다리다가 화나고 걱정도 되어서 근처에 혹시 사고 났나 검색도 하다가 나는 너무 화가 난 상태였어 1시간 지나니까 전화 오길래 받아서 얘기하다가 본인 핸드폰 꺼져서 사무실에 충전시키고 대청소 하느라 늦게 끝났다고 하는 거야 나는 아무 영문도 모른채 걱정도하고 화가 난 상태였는데 자꾸 자기 일때매 그런 건데 왜 그러냐고 이런 식으로 말해서 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