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일주일인데요....너무 충격적인 장면을 봤어요 저희 정형외과는 실장님 파워가 쎕니다 실장님이 병원장 누나분이신데 영양실 일도 간섭하고 계셔요 식단, 발주, 위생 (영양사 아닙니다) 오늘은 선임영양사님한테 야채 든 비닐팩을 선임 얼굴에 던지셨어요 이유가 열무 있는데 왜 없다고 했냐는 이유였어요 그건 좀 심하지 않아요? 막 선임한테 일 못한다고 막말하고 물건던지고 이래서 선임이 나갈 생각을 하고 계셔요 실장님이 식단표 컨펌 하시고 발주량 간섭도 심하고 더 충격적인건 반찬 남으면 3일을 쓰세요...참치볶음 월요일에 남으면 화요일 그다음 월요일 쓰실려고 남겨놓으래요 그래서 버리는것도 없고 맨날 반찬 재탕해요 환자들한테도 재탕한 반찬이 나갈때도있어요 식단표 있어도 맨날 바뀌니까 직원들도 45명중에 15명오면 많이오는거에요 직원은 뭐라고 안해요 실장이 식단표 컨펌하는거 알아서.... 영양사실도 없어서 경리랑 실장이랑 같이쓰고.. 아침,점심, 저녁 환자들 다 먹은걸 저랑 선임이 환자 그릇들 다 들어와서 퇴식하고 .에어컨도 안틀어주고 뭔지 잘모르겟습니다. 여사들도 50명 3명이서 그걸 못해서 제가 뚜껑 같은거 다 닫아줘야하구요 오늘은 직원들 돈까스 모잘라서 남은거 주려는데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위에서 여사님들이랑 같이 먹거든요 우리가 남겨놓은거 지 먹는다고 2~3조각 주는게 어렵나요? 그거 때문에 저랑 싸웠어요 ㅠㅠ 늙어가지고 무슨 욕심을 부리는지 우리가 안준다는것도 아니고 새로 튀겨먹으면 되는거지 그거 때문에 청소하는 여사가 실장한테 말해서 엄청 혼났어요 솔직히 저는 제가 왜 혼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 먹으라고 냅둔것도 아니고 남겨놓은거 지 먹어야 한다고 욕심 그득그득 부리고 8조각 지가 다 먹으려고하고 ㅋㅋㅋ 아 진짜 저번주에는 뚜껑 달린 통 2000원짜리 사달라는거 안사줬요..소금, 설탕 보관하는 작은통 ㅠㅠ 진짜 라벨링도 안되어잇고 파일 철 하나 사주시는것도 아까워하세요 ㅠㅠ 아 진짜 솔직히 일주일마다 사고 일으켜서 짤려도 솔직 상관없긴한데 참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선임은 10월달에 나간데요....선임 나가면 저한테 물건 던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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