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나는 남자고 7개월을 만났고 일주일 전에 헤어졌어 내가 지금껏 여러 번 연애 해오면서 이 사람이다라고 느껴진 적은 처음이였어 전여친이 잇팁이라 표현도 늘 서투르고 빈도가 적고 (mbti 과몰입으로 불쾌감 느낄 사람들에게 미안해 그렇지만 찐잇팁의 결정체였어) 때로는 나를 정말 좋아하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음에도 정말로 이 사람 말곤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늘 내 마음을 지배하더라 언제는 오빠가 ”나 정말 좋아하는 거 맞아?“ 이런 말을 들어버리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힘이 다 풀린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사람마다 정말 다른 거고 좋아하는 표현의 방식도 다른거구나라고 깨달았어 그렇게 표현 적은 잇팁이지만 본인 나름대로의 표현과 행동들을 통해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사랑해줬어 그러한 크고 작은 가치관 차이가 있으면서도 (난 엣프피야) 서로 누구보다 예쁘게,모든 걸 담아 사랑했어. (날 정말 많이 좋아해줬어)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한 건 저저번주 일요일인데, 여느때처럼(전날 좀 다투긴 했어 위에 기재한 것과 똑같은 내용으로..그걸 제일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왔고 왜 도대체 바보처럼 굴었을까..아무튼 보통 만나기만 하면 언제 싸웠냐는듯 다시 웃고 좋아져서 그 날도 그랬어) 데이트를 하는 날에 만나서 잘 놀고 이제 마무리 하는 때 즈음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 이유는 집안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더이상 나에게 신경 쓸 심적 여유가 전혀 없다고 본인 명의로 많이 어린 나이임에도 대출까지 받아야하는 그런 상황까지 와버린 거야 얘가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못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까지 극한적인 상황이 와버렸던 거야 그래서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수긍하고 서로 상호합의 하에 정말 많이 울면서 헤어졌어 그 당일엔 괜찮았어.아직 실감이 안 났으니까 근데 다음날부터 일을 하는데 가슴이 정말 미친듯이 쓰라리고 힘들고 보고싶더라 아무것도 아닌 내 삶에 정말 내 모든 것이였던 소중한 애였으니 죽을만큼 힘들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아무런 것도 하지 못 할 지경이였고 회사에서 계속 눈물이 나오고 죽을만큼 고통스러웠어 결국 업무를 떠나 공허감과 상실감이 앞서 아무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으니 일도 그만두게 되었어. 그러다 저번주 일요일에 더는 못 버티겠어서 말 없이 전여친 집으로 찾아갔어 (이런 거 너무 싫어할 거 알고 상황을 더 안 좋게만 만들 거 알고 있었어 그렇지만 살아오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고 가장 힘들었어서 그런 이성적 판단이 안 되고 내 감정이 앞서더라) 전화를 했는데 나와주지 않더라 정말 싫어하면서 왜 이렇게 부담을 주냐고 우리의 좋은 추억들마저 사라지려고 한다고 그 후에 연락 정도는 하는 사이였지만 다른 이유도 아니고(내가 거듭해서 힘들게 했던 건 알아)그렇게 좋았었는데 이렇게 경제적인 문제로 한 순간에 이런 사이로 전락하고 이질감을 못 견딘 나는 최악의 행동을 해버렸고 우린 결국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나자고 서로 울면서 행복을 빌어주고 우리의 매듭이 지어졌어.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정도로 후회가 막심해 난 정말 걔 아니면 안 되는데 지금 이 힘든 시간을(본인 상황,이별) 정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줄걸 그렇게 서로 없으면 못 살다시피 했는데 난 걔 아니면 정말로 안 돼서 꼭 다시 만나고싶어 반년 정도만 시간을 가지려고 해 우리의 행복한 기억마저 안 좋은 마무리로 부정적인 감정으로 얼룩졌겠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그러한 감정들이 사라졌을 때 재회를 하자고 하고싶은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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