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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76
이 글은 2년 전 (2023/8/16) 게시물이에요
내가 아는 잇티제들은 이성.철저.로봇. 느낌인데 

 

관심, 호감있는 사람이 공적으로 카톡 오면 뭐든 더 물어봐서 이어가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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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응 선톡도 하고 일단 궁금한 게 많으니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선에서 질문 많이 해 ㅋ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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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같은 잇티제로 누군가의 생일날 기프티콘이 아닌 잇티제가 직접 그 선물을 사러 가서 준비해서 남들 몰래 준다? 인간적 호감이로도 가능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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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케바케겠지만 일단 나는 가능ㅇㅇ 첫 댓글 단 것도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는 동성/이성을 대상으로 생각했을 때 그렇게 해서
아 근데 선물 직접 사는 건 동성한테는 가능한데 이성은 오해할 수도 있으니 그렇게 안함 (선물을 주는 내 입장에선 가능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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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쿠나 만약 익은 카톡온 걸 3일 정도 있다가 읽었다 쳤을때 딱히 답장은 안해도 되는 인사치레 내용(?)정도 카톡일때 꽤 지났지만 답장해? 아님 그냥 반응만 누르는 편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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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혹시 쓰니가 지금 이 글을 쓴 이유가, 상대방(이성) 잇티제가 쓰니한테 이런 행동을 해서 그 의도가 궁금해서 그런 거야? 아닐 수도 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거 보면 경험담인가 싶어서ㅋㅋㅋㅋ
음 진짜 딱히 별 내용 아니면 반응을 누르거나 "그래 그렇게 하자! (이모티콘)" 정도의 답장으로 마무리하긴 해.. 개인적으로 나는 카톡을 매번 칼확인하는 편이 아니라 정말로 못 보고 며칠 뒤에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통은 '늦게 확인해서 미안하다 못봤다'고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편이여ㅠㅠ
이 모든 게 사바사 케바케라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진짜 잇티제 속마음 궁금해하는 익들이 많길래 쓰니한테 도움 될까 싶어서 길게 댓글 남겨본당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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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좋아하는 사람 카톡이여도 그렇자하자 정도의 답장으로 마무리해!? 내 경험담 맞앙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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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응 충분히 그럴 수 있어! 혹시나 그런 순간들 때문에 쓰니가 속상해했다면 약간 대리해명(?)할게 (물론 사바사 케바케지만22) 귀찮아서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하자~'하고 마무리하는 거여...
진짜 귀찮았으면 반응 안하고 읽씹하는 편이야. 그리고 관심없는 상대한테 굳이 시간 내서 대화 이어나가는 일 절대 안함!! 대개 istj가 하는 말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돼ㅎㅎ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닌 이상 진짜 속마음 그대로 쓰는 걸 거야. 돌려 말하거나 싫은 거 숨기는 행위를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ㅇㅇ 근데 istj의 속마음이나 의도랑 상관없이 쓰니가 속상하면 있는 그대로 속상하다 서운하다 얘기해! 그럼 상대방도 사과하고 그거 그대로 받아들여서 자기딴에 노력할 거야 ㅎㅎ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에서의 잇티제 장점은 솔직함 성실함 노력 이런 거라... 혹시 쓰니 mbti 물어봐도 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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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맞아 잇티제 저어어엉말 솔직하더라구 앞뒤가 같은 사람이라 이 사람은 거짓으로 말하지는 않겠구나 싶어서 더 매력적이랄까! 나는 엔팁이야! 또 잇티제가 누군가를 호감있어할 때 대하는 방식이나 티내는 방법이 있어? 남들하고 대하는게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내 착각이겠다만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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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앗 쓰니는 엔팁이구나!! 시원시원하고 유머러스해서 나한텐 호감형이야ㅋㅋㅋ 그치 잇티제가 상대방 입장에선 진짜 어렵긴 해ㅠㅠ 잇티제 자기 딴에는 적당히 티 내면서 호감 표시했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 인 편이 많어..
음 일단 관심표현의 방식이 '질문하고 기억하기'인 경우가 많은데, 쓰니가 사소하게 스쳐지나가듯 말한 것들을 기억해놓고 나중에 은근히 배려해준다던가? 먼저 관심 보이고 뭐든 물어본다던가! 좀 오래 보다보면 티가 나긴 남

아니 근데 아까 생일선물 건에서 나는 100퍼라고 확신했어! 나는 아까도 말했지만 단순 인간적 호감을 가진 이성한텐 절대 그렇게 안해.. 상대방이 시그널로 오해할까봐 ㅋㅋㅋㅋ 근데 쓰니한테 직접 준비한 생일선물을 건네줬다? 이거는 100퍼 아닐 리 없어 잇티제치고 엄청 티낸 거임!!!! 아 답 나왔네 끝났네(?) 아마 쓰니 쪽에서 확실한 시그널을 주면 그쪽도 분명한 리액션이 있을 거야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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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맞아! 그리고 내가 전에 말했던 가치관, 취미 같은 것도 분명 잇티제랑 달랐는데 어느덧 다른 사람들한테 말할 때 들어보면 내가 말했던 거고 여러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도 항상 나를 관찰(?)하듯 나한테 되게 오래 시선이 머무는 거야시선이 지나가다 걸리는 그런 느낌이 아니구 자주 느꼇어서 한 번은 쳐다봤는데 눈을 휙 피하더라구, 여러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때도 나를 콕 찝어서 ”00씨는 제가 성격이 f같았으면 어떨 것 같아요?“ 묻길래 벙쪘어 ㅎㅎ 물론 서로 성격이 솔직하고 비슷한 결이라는 걸 서로 잘 알고 있어! 잇티제가 하트시그널 이번회차 보셨냐고 먼저 선톡도 오구...

근데 사실 나도 여자고 상대도 여자야 그냥 느낀바 개방적인 사람은 백프로 맞는데 연애관에 있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그냥 친해지고 싶은 동성정도겠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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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앗 일단 지금 댓글 쓰는 나는 모든 성별 간의 연애에 오픈마인드야! 서로 마음만 통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해) 쓰니가 왜 이렇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는지 이제 알겠네...
쓰니는 여자와의 연애도 괜찮은 거지? 사실 내가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하니 함부로 속단하고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쓰니가 꺼내준 얘기들만 들어보면 성애적 호감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성애적 호감 없어도 이성보다 동성한테 훨씬 친절한 스타일인데, 나는 살면서 그냥 인간적인 호감 가진 상대방한테 '제 성격이 f같았으면 어떨 것 같아요?' 식의 질문은 절대 안할 듯. 막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굴었다 싶으면 "앗 오해 마세요 플러팅 아니에요" 라고도 얘기하는 편이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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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다행이다 익아ㅠ 누군가에겐 말도 안되는 성향일 수 있어서 혼자 추측만 하고 의미부여만 하고 끝내는데ㅠㅠ 나는 같은 성별의 연애도 좋아! 나는 사랑할때 성별 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좋냐가 더 중요하달까..! 내가 생각하는 잇티제도 익 마음과 같다면 너무 좋겠다 한번은 이상형 얘기하다가 나한테 계속 구체적으로 묻더라구 예를 들어 내가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다하면 잇티제가 개그 코드가 어떤데요? 부터 시작해서 내가 대답한 말의 단어 하나하나 다 구체적으로 더 묻길래 내 기준에서는 ‘인간적 호감이여도 이상형이 이렇게까지 물을 생각도 못하는데..’ 싶구 그랬어! 잇티제가 커밍아웃한 해외가수에 대해서도 잘 알구 하더라고 하지만 그냥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는 것도 언제든 열어두어야 하니ㅠㅠ 또 익만의 호감 티내거나 그러는 것들 있어? 근데 또 나한테 장난은 엄청 치거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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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지금 나는 익인이의 친구라고 생각하고 계속 댓글 남기는 중인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읽어봐도 너무나 성애적 호감표현같거든..? 물론 사람마다 다 달라서 같은 잇티제라도 행동방식이 다양할 수는 있는데, 쓰니가 짚어준 포인트마다 단순한 인간적 호감이라기엔 농도가 짙어.
굳이 성애적 호감이 아니라고 부인하고자 한다면, 그런 구체적인 질문은 정말정말 친한 1n년 친구한테 하지. 적당히 아는 사람한텐 절대로 그렇게 안 물어봐. 그만한 관심은 없거든... 쓰니가 고민하고 헷갈려할만큼 그런다면 솔직히 잇티제 입장에선 빼박 관심있는 것 같어
관심표현의 방식이 질문이라고 했잖아, 그 빈도가 높고 구체적이고 지속적일수록 나름의 관심어필이거든ㅇㅇ 속으로 '이렇게 집요하게 질문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염려보다 관심이 더 크니까 계속 질문을 하는 거지. 알고 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으니깐... 게다가 장난도 스스럼없이 치는 거면 진짜 그 잇티제분의 바운더리 안에 쓰니가 들어간 거야 ㅇㅇ 와 이 정도면 아니라고 하기가 더 힘들다 싶은 수준이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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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헉 그렇구나!! 익 말 들으니까 힘난다ㅠㅠ 잇티제는 그럼 보통 관심 있는 상대가 어떻게 호감 드러내고 다가오는게 좋아? 예를 들어 난 나 좋다고 너무 주접떨고 그런 건 오히려 싫거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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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한 편으로는 사적인 친분으로 엮여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호감 있으면 더 선톡도 하구 어떻게든 만나려하고(물론 이건 큰 용기겠지만) 카톡도 즉시 답장하려 노력하지 않나...? 싶구 그래서 그냥 단순 아는 사람에게 베푸는 친절, 존중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익 생각은 어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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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보기엔 사적인 친분으로 엮인 게 아니라면 이건 더 그린시그널인데...? 아무리 부정적으로 봐도 시그널이야ㅋㅋㅋ 왜냐하면 1. 일단 잇티제는 공적으로 엮인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이상 빈말로라도 자꾸 연락하지 않음 2. 마음이 가지 않는 사람한테 절대로 다양한 질문을 하지 않음 3. 웬만하면 비효율적인 행동 안하려고 함
만약 쓰니랑 친구하고 싶었으면 그냥 직접적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요or친구하고 싶어요"라고 얘기하지 그런 식의 접근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거야 이건 대부분의 잇티제가 동의할 듯ㅇㅇ (지금 내가 쓰니한테 내 시간을 할애해서 열심히 댓글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진심 때문이지 그냥 심심해서 그러는 거 절대 아님!!)

그리고 이건 먼저 준 댓글에 대한 내 생각인데, 내가 그 사람이라면 '아 익인이도 나랑 더 만나고 싶어하고, 나한테 관심 있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쓰려고 하는구나' 느낄 수 있게 어필하길 원할 것 같아. 그쪽도 아무래도 둘 다 같은 성별이다보니 관심은 있지만 확신은 없을 수 있잖아? 그러니 쓰니가 '저는 요즘 잇티제분이랑 얘기하는 거 너무 재밌어요.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식으로 조심스럽지만 직접적인 의미를 담아서 얘기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오 ㅎㅎ 잇티제는 은근한 의미를 내포하기보단 명확한 의도 전달을 더 좋아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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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아!! 익 말대로 내가 아는 잇티제들은 낭비를 못 참는데 이렇게까지 그것도 구체적으로 답장 준다는게 진짜 너무 고맙고 도움 주려는게 느껴져!! 나 또 신나서 하나 얘기하구 싶은데 해도 될까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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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아잇 그럼!!ㅋㅋㅋㅋ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나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익인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다행이야 ㅎㅎ 친구다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 마음껏 해! 다 들어줄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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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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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 쓰니야 이거는 진짜 99.9퍼센트 아니야? 그 잇티제분한테 나를 대입시켜서 댓글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봤는데 이거는 진짜 빼박에 빼박에 빼박 아닐 리 없다... 그런 생각을 사적인 친분이 없는, 가까워진 지 얼마 안된 여성분한테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다고? 이거는 진짜 내 입장에선 대놓고 어필하는 거나 다름없지ㅠㅠㅠㅠ
아무래도 같은 성별이라 쓰니가 조심스러워서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체크하는 거겠지만, 제3자 잇티제가 봤을 때 이게 플러팅이 아니면 범죄다 싶을 정도로 확신이 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연스럽게 커밍아웃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시간 궁리하다가 적절한 대화 방식을 찾음'으로 보여 나한텐 ㅋㅋㅋㅋ 굳이 그 가수의 성 정체성에 대해 구구절절 부연설명할 이유가 없잖어..? 진짜 이건 티 내려고 노력한 거다 진심ㅠㅠㅠ 쓰니도 호감이 있다면 정말 축하할 만한 시그널이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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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아! 알고 지낸지 1년정도 됐는데 나도 워낙 사교적이라 금방 친해진 것 같아!! 잇티제도 같은 티라서 그런가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쿵짝이 잘 맞은 것도 큰 역할이였고! 나한테 설명한 건 아녔고 ㅎㅎ 그 자리에 나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근데 그 가수는 갑자기 왜 컨셉이 흑화한 거냐고 물으니까 줄줄 다 얘기하더라구 나도 조금 더 편안하게 호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용기내봐야겠다!! 근데 이상형 물어봤을 때 과묵하고 말수 적은 사람이 좋다던데 사실 난 진짜 저언혀 아니거든 .... ㅎㅎㅎㅎ 멀까... 근데 잇티제가 여태 사겼던 사람들은 다 이상하게도 엔프피였다고 하드라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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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근데 추가적인 이야기를 들어봐도 나는 이게 시그널이 맞는 것 같은 게, 나도 그 정도의 인간관계가 있어서 거듭 상황을 대입해봤는데도 진짜 익인이가 앞 댓글에서 얘기해준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친해지고 싶음을 어필했던 상대는 없었어 진짜로... 내가 판단하기에는 이 모든 대화가 이뤄지는 건 '친한 지인or친구' 카테고리가 절대 아니거든? '성애적 호감이 있는 상대'를 향한 행동이어야 말이 돼.

자꾸 개인적인 영역을 궁금해하고 카톡도 지속하는데 친구하잔 직접적인 멘트가 없다
-> 그냥 더 덧붙일 필요도 없이 성애적 호감 맞아.. 나도 계속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더블 체크하고 있는데 아닐 리가 없어 진짜

그리규 마지막 문단 약간 이해되는 게 ㅋㅋㅋㅋ 나도 희한하게 엔프피 자석이라 지인들 중에 엔프피만 대여섯 명이거든? 얕고 좁은 바운더리 안에 엔프피 대여섯 명이면 진짜 엄청 높은 비율인 건데... 이상형이 정말 과묵하고 말수 적은 사람이라 해도 실제로 교제하는 사람은 이상형이랑 어긋나는 경우가 많잖아, 나도 조용한 상대를 선호하지만 엔프피랑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순간이 많아서 만나는 거 좋아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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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ㅠㅠ 흡 익아 정말 진지하게 잘 생각해 주고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조금은 자신감 가져도 되겠다 잇티제는 어떤 사람 싫어해!? 시간날때 천천히 답장해줘도 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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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이것도 너무 케바케라 그냥 적당히 흘려들어도 될 것 같지만(ㅠㅠ) 일단 잇티제적 성격으로만 생각했을 때 비호감인 사람은

1.일상에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거 잘 안 지키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 (무단횡단하기, 약속시간 어기기, 약속취소하면서 미안하게 생각 안하는 태도 등)

2. 자꾸 당일약속 잡으려는 사람 (잇티제는 대부분 하루 단위로도 할 일 루틴을 짜놓는 경우가 많아서 약속을 최소 며칠 전에는 잡아야 미리 일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데 그걸 얘기해줘도 못 알아듣거나 자기 기분에 맞춰 만나자고 하는 건 내 기준 최악임) 이거는 데이트 개념이면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나는 데이트라도 즉흥약속 자체는 별로 안 좋아해...

3. 속은 a라고 생각하면서 말로는 b라 얘기해놓고 숨은 말뜻을 알아주길 바라는 사람 (나는 싫으면싫다, 좋으면 좋다 얘기하는 게 명쾌하고 좋아. 섭섭한 일 있으면 바로 얘기해줘야 나도 그거 알아듣고 사과한 후 고칠 수가 있는데, 제대로 말은 안하면서 섭섭한 자기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고 알아서 고쳐주길 바라는 사람이랑은 관계 지속하기 힘듦)

4. 미래에 대한 진지한 생각해본 적 없는 가벼운 사람 (대단한 플랜을 가져야 한단 말 아님!! 본인의 행복은 어디에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 건지 나름의 고민을 하는 흔적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임. 근데 하루하루 계획도 생각도 없이 놀기만 하거나, 최소한의 저축계획도 없이 월급 받자마자 돈 펑펑 쓰면서 플렉스하는 쪽이랑은 진지한 미래를 그릴 수가 없잖아)

나는 이런 사람들이랑은 깊은 관계 안 가지려고 하는 편...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튜브나 커뮤에서 잇티제들 얘기 들어보면 이런 점은 비슷하더라고.
근데 일단 익인이는 해당사항 없을 것 같은 게, 잇티제분이 1년 정도 친분 쌓으면서 익인이를 지켜봤을 텐데 눈에 거슬리는 점이 있었다면 그만큼의 표현도 안했을 것 같음! 잇티제는 연애나 인간관계에 정말정말 신중한 편이거든ㅎㅎ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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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1에게
있잖아 쓰니야 나는 계속 이 글에 댓글 달 수 있으니까 글 지우지 말고, 혹시 또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여기에 댓글 달아도 돼! 어차피 글 보는 사람 우리 둘밖에 없을 것 같으니 익인이도 부담갖지 말고 지금 얘기한 것처럼 뭐든 털어놓고 싶을 때 나한테 털어놔 ㅎㅎ 익명의 장점이잖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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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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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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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내가 알림을 잘 못 봐서 좀 늦을 수도 있는데 편하게 질문 남겨주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볼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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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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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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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를 믿고 익2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된다ㅠㅠ 너무나 케바케 사바사니까 내 말이 절대적으로 다 맞다는 건 아니니 참고만 해줘...!

음... 지극히 내 기준에서는 (성애적 호감이 아니더라도) 인간적 호감으로 여자인 친구한테 충분히 그렇게 행동할 수 있어 ㅠㅠ 잇티제도 늘 로봇인간인 건 아니어서, 진짜 친구로서 친해지고 싶은 애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스킨십도 하는 편이야. 물론 성애적 호감에서 나온 행동일 수도 있는데, 내가 조금 걸리는 건 오직 결혼 발언 때문임

나열해준 번호대로 행동들을 읽었을 땐 긴가민가 싶었는데, 익2의 잇티제 친구분이 너무 대놓고 결혼하고 싶단 얘기를 했다..... 남자연예인 덕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썸남도 있고 결혼 얘기를 자주 한 걸 보면 시그널이 아니었을 확률이 커. 만약 내가 사귀고 싶은 여자를 대한다면 최소한 걔 앞에서 '나 이성애자야라는 의미가 내포된 문장'을 얘기하진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경우의 수를 늘려본다면 본인 스스로 정체성을 부정하는 단계에서 나온 방어기제일 수도 있는데, 일단 최소한 다른 요소를 다 제외하고 익2 입장에서 바라볼 때 그 분의 행동은 정말 친구를 대하는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내 조심스러운 결론이여....ㅜㅜ 근데 물론 내가 익2의 얘기를 다 아는 게 아니니까!! 혹시 그 친구분이 익2한테 헷갈리게 하는 포인트가 더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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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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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 친구분의 마음이 어땠는지 몰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플러팅같은 부분이 꽤 있네... 내 기준 2,4,5,6은 친한 친구라 생각하는 상대방한테도 가능한 일인데 1이랑 3은 좀 농도가 짙어. 오랫동안 쌍방으로 이런 기류가 있었다면 단순 친구라고 보기에는 좀 에바라는 생각도 들고 으음.....

근데 내가 생각할 때 시그널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던 이유는 행동 하나하나가 아니라 아까 그 결혼하고 싶다, 썸남이랑 이랬다 등의 얘기가 좀 컸고, 더 큰 이유는 갑자기 멀어졌던 거! 이거 너무너무 궁예인데 만약

1. [친구분이 익2를 성애적 호감의 대상으로 느꼈다가 혼란을 느끼고 잠시 멀어져서 몇 개월 동안 입장정리를 했다]면: 그 행동의 흐름이 얼추 이해될 것도 같아. 그게 아니라면
2. [정말 단순 친구사이라 생각했고, 그 분 나름의 멀어질 이유가 분명했고, 몇 개월만에 연락이 닿았을 땐 반가워서 잘 지낸다]였을지도....
내 생각엔 둘 중 하나인데. 그게 아니고서야 나도 이해하기가 힘들어. 왜 갑자기 거리를 뒀을까 싶음....

아무튼 얘기 들어보면서 생각한 건, 그간 익2가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ㅠㅠㅠ 좋은 사람 만나서 꼭 행복해졌음 좋겠어! 별 도움 못 돼서 미안혀.... 혹시 또 얘기하고 싶은 거 있으면 편하게 댓글 남겨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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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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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엄청 길게 쓰고 있었는데 날아갔다 악 ㅋㅋㅋㅋ큐ㅠㅠㅠ 일단 그 친구가 멀어진 이유를 물어보는 게 가장 먼저인 것 같아...! 뜬금없는 타이밍에 다짜고짜 물어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다가 문득 궁금하다는 듯이 "너 그때(멀어져있던 몇 개월 동안) 바빴어? 갑자기 연락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무슨 일 있나 걱정되기도 했는데 먼저 연락을 못 하겠더라~"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직설적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적당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나는!

그렇게 물어봤을 때 그쪽에서 두루뭉술하게 "그냥"이라거나 "아 좀 바빴어.."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면 "혹시 내가 너한테 실수하거나 속상하게 만든 적 있어...? 그 전에 너랑 가깝게 지내서 좋았었는데 나는 네가 보고 싶기도 했고, 실수했다면 사과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어." 이런 느낌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도 괜찮을 듯. 개인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대화패턴이기도 하고, 질문받는 입장에서도 솔직하고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약 그린라이트라면 익인2가 그렇게까지 물어보는데 그쪽에서도 조금은 틈을 열어줄 것 같거든? 그 친구가 익2랑 가까운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으면 그때부터 좀 더 세심하게 직진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만약 그쪽에서 선을 거듭 긋는다면 익2 속상하겠지만 마음을 접는 게 나을 것 같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는데 ㅠㅠㅠ 일단 조심스럽게 한 번 물어봐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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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1에게
익아 너무 고마워ㅠ 익덕분에 답답했던게 뻥뚤린다 나도 사실 언젠가는 물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혹쉬 익인이는 그럼만약 내가다가갈때 선긋고 싶으면 어떻게 그으려고 할거같아? 알아야 그만둘 수 있을거같아서ㅠ
그리고 썸이였다는 가정하에 익은 반년가까이 지났던 사람이 다시다가왔을때 받아줄 수있어? 내 상황이였다고치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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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2에게
음... 이 글 쓴 익인이의 답댓에도 적었는데, 일단 나는 동성한테 매너있게 행동할 때 간혹 상대방이 좀 과하다고 느낄 만큼 친절하려나 싶으면 "오해 마세요 플러팅은 아닙니다~" 하고 농담조로 한마디 하는 편이야! 나도 여성 지인들한테 되게 친절하고 호의적인 편이라 ㅋㅋㅋㅋ 그래서 만약 나한테 익2같은 관계의 친구가 있는데 내쪽에서 완전 인간적 호감이 전부라면 "아 이거 플러팅 아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땅땅 얘기할 것 같아. 익2가 호감으로 다가올 때도 "아 나는 비혼 비연애인데~" 이런 식으로 얘기할 듯....? 아무래도 여기는 이성애가 디폴트값이니까, 마음 없는 이성한테는 진짜 칼같이 선 긋거든? 애초에 과하게 친절히 굴지도 않음ㅇㅇ 근데 동성의 상대방이 진짜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이쪽에서도 좀 헷갈리기 마련이라....

그리고 쌍방 썸이 맞았다는 전제가 있고 지금 나한테 다른 사람이 딱히 없다면 나는 다시 한 번 노력해볼 것 같아. 내 쪽에서도 호감이 있고 상대방도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채면 직진하는 편이라... 이것도 결국 타이밍의 문제이고 사바사 케바케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면 망설일 이유 없다고 생각해 그건 시간낭비니깐!! 그래서 상대방 쪽에서 좀 티를 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앗 근데 아직 이걸 못 물어봤네 혹시나 해서 익2는 mbti가 어떻게 돼? 사실 나는 mbti는 반 정도만 믿지만ㅋㅋㅋㅋ 잇티제한테 뭐 물어보는 글 쓰는 친구들은 어떤 유형인가 그건 좀 궁금하넹 히히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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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와.... 진짜 내 상대 잇티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거랑 똑같아... 예시든 것까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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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앙 근데 익은 카톡 잘 안봐두 좋아하는 사람 카톡 와있는 건 바로 보지? 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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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근데 이거 쫌 애매한 게... 나는 '답장할 준비가 된 상태'일 때는 확인하자마자 답장할 수 있는데, 멀티태스킹을 잘 못해서 일하는 중이거나 카톡을 오래 하기 힘든 상황에선 바로 확인하지 않아 ㅠㅠㅠ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내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조금 보류했다가 나중에 답장하는 편이야!

그리고 특별하지 않은(그냥 ok로 마무리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매번 칼확인하고 칼답장하지는 않아 ㅋㅋㅋ 상대방을 막론하고, 큰 용건 없을 때 카톡에 오래 머물러있는 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 나는. 근데 이거 내 잇티제 친구도 그렇다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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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나도 잇티제에게 카톡할 용건이 있을 때 카톡해 보면 그렇더라구! 공적인 걸로 카톡했다가 마지막 톡에 사적인 거 얘기했눈데 답장이 없어서... 흑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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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웅웅 카톡 늦게 확인하거나 별 답장 없어서 쓰니는 좀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마 상대방은 정말 별 생각 없을 거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습관에 배인 행동 같은 거!!ㅎ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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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호감 있거나 궁금한 사람 카톡도 그런다는 거징? ㅠ 나는 반대라 관심의 척도가 답장이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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