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도권 사는 갈맥인데 맨날 3루 가면
주변 부산행님들, 언니들이 쉴새없이 나 웃겨주고 있음..ㅋㅋㅋㅋ
혼자 가도 외롭지 않아... 옆에서 귓동냥으로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듣고 있으면
어떻게 저렇게 찰지게 말할까 싶어..ㅋㅋㅋㅋ
가령 제일 기억에 남는건 "저 펄럭펄럭 거리는 거 보니 김원중이네" 이런 말이
그냥 그 억양이랑 합쳐져서 나 진짜 혼자 웃참했음..
그거 말고도 날리는거랑 쌔리는건는 다르다면서 열변을 토하면서 강의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무튼 나 너무 재밌었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