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경기에 나가는 것이 나의 일이다.” 포스트시즌 희망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라 남은 시즌 무리하게 복귀하는 것보다 몸을 아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낫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시즌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대표팀으로 출전한 다르빗슈는 예년보다 일찍 준비하면서 피로가 쌓인 상태. 선수는 몸이 재산이기 때문에 팀 사정이 급하지 않다면 이런 결정을 해도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며칠만 쉬고 캐치볼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에 나가는 것이 나의 일이다. 나가서 공을 던지기 위해 돈을 받고 있다”며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무례한 것이다”는 말로 고액 연봉자로서 투철한 책임감, 사명감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109/0004918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