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장난도 치고 텐션도 딱 맞아서 주고 받고 하는 게 너무 재밌어 나 원래 사람이랑 대화할 때 말을 유도하는 타입이라 대화하면 할수록 상대는 말이 많아지고 나는 점점 말을 안 하면서 듣기만 하거든 근데 이게 은근 피곤해서 나는 항상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없나봐’ 생각해왔는데 이 사람은 자기 얘기도 하면서 내 얘기도 물어봐주고 공감해주는 그 과정이 정말 물 흐르듯이 흘러감 대화를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게 진짜 재밌는 일이구나 라는 걸 깨달았음.. 오늘도 짜투리 시간에 어디 가서 신나게 대화하다가 폰 알림 떠서 시간 봤는데 너무 훅 지나있는 거야 체감 5분인데 20분 지나있고ㅋㅋㅋㅋ 이 사람도 나랑 대화만 하면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함 서로 엄청 아쉬워하면서 각자 자리로 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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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연기자라는데 누군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