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년 전 재수할 때 논술로 입학해서입시랑 논술 조교 계속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람이고 내 동생은 작년까지 미술하다 올해부터 그냥 일반 인문계로 돌린 삼수생이야
고딩때부터 동생은 미술해서 내신을 거의 놨고 재수까지 잘 안 풀리다 이제 공부하고 있어서 수학을 간신히 간신히 4-5 받는 정도야
부모님이 특히 결과에만 신경 쓰고 입시 과정은 잘 신경 안 쓰는 분들이긴 했어서 설마설마 했는데인문계+수학 잘 못하지만 나머지 2-3은 뜨는 편인 동생이 논술 안 쓰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정시 세개만 쓰려고 했대) 오늘 퇴근하고 오는 길에 논술 일단 수시 접수하자고 했어
동생도 자기가 평소에 쓰고 싶었지만 못 쓰던 학교들 쓸 슈 있으니까 옆에서 같이 경쟁률이나 모집 인원 같은 거 보고 나도 내신 최대한 반영 안 하는 곳으로 보고 있는데 동생이 논술 입시한 친구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자기 논술 준비한 적도 없고 수능 준비하면서 같이 공부 못한다고 한 거야
그래서 뭔진 알겠는데 네가 수학이 부진한 상황에서 타개할 수 있는 건 논술도 방법이 될 수 있고 6개 중 몇 개는 안정적으로 최저 맞출 수 있는 데 안 쓰는 게 이상한 거라고.. 그리고 수능 직후에 보는 건 문제 풀이 방법이랑 공식 같은 거 수능 전에 익혔다가 가채점하고 바로 이틀동안 풀로 돌리면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고 했어 나도 그렇게 붙었고
근데 계속 나한테 자기는 정시만 바라보고 있는데 왜 자기한테 2시까지 찾아보게 했녜 (나는 일찟 자자고 했는데 자기가 친구랑 전화하면서 생각 복잡해지니까 지금까지 뻗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동생이 수학 불안해하니까 최대한 방법를 알려준 거고 오늘내릴 중으로 마감이니까 하나라도 써보자고 한 건데 기회가 있는 걸 통으로 날리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냐?? 일단 재고 따지기 전에 써야지.. 생갇래보면 걔가 그 성적으로 가장 가성비 좋게 최저 맞출 수 있는 게 논술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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