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일인데 친구가 하는말이 거슬려..

어제 내가 생일이여서 12시부터 지인들한테 연락이나 선물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답장하고 전화 쫌 하고 그랬어 

절대 친구들 무시하고 폰만 만지지 않았고 카톡이나 전화 올때마다 미안 지금 몰려있는 축하카톡들 빨리 답장할게! 하거나 나 전화와서 금방 받고올게! 이정도 

 

나랑 친구 a랑 b랑 같이 밥먹고 카페가는데 

a가 이야 oo이 인싸다 부럽다 축하해주는 사람 많아서 좋겠다 이런 말응 했어 

근데 b가 근데 저런거 좋은거 아니야 받은만큼 다 돌려줘야되거든 쟤 받은거 다시 돌려주면 돈 엄청 나가겠다 하면서 막 웃는거야 

그래서 나도 받아주면서 아 그러게 안그래도 돈없는데 다 보답해주면 나 월급 거덜나겠다 ㅋㅋㅋ 하면서 웃었는데 

 

와 지 오늘 선물 많이받았다고 자랑하는거봐~ 하면서 짜증나는 표정 지으면서 정색했다가 장난이야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길래 뭐지?싶어서 그냥 대충 웃어넘겼는데 

 

곱씹을수록 짜증나서..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

[익인1]

전혀 예민 ㄴㄴ 걔네가 속좁아서 비꼬는 거임 괜히 부러워가지고

[익인2]

친구가 속좁이고 부럽고 질투나서 그래 걔랑 마음적으론 멀어져 가까이둬서 좋을애가 아니야

[익인3]

지는 축하 못 받는데 쓰니 부러워서 질투하는 거임

[익인5]

속 갸쫍다.. 저러니까 친구가 없지.. 몇 안되는 친구 풀에서 쓰니도 없어지게 생겼네..

[익인6]

A는 ㄹㅇ 그냥 장난같은데 B는 열등감같음

[익인7]

b는 짜증나는 거 맞는데 a 정도 반응은 이해 돼 아무리 쓰니가 빨리 한다 쳐도 만나서 그러고 있는 거 기분 좋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