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하다 25살먹고도 남친 하나 없고 친구 하나 생긴적이 없어 믿을 사람 하나도 없이 혼자 지나왔어 근데 사람 많은데는 지금도 싫고 10대때는 지능 낮아서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못가보고 20대 절반을 알바만 맨날 면접은 떨어지고 어쩌다 하루이틀 일이주만 하거나 또 잘려서 취업은 어떻게 하는건가 싶고 거의 2년만에 오늘 하루 알바 갔다왔는데 옆에 아줌마가 답답하다며 다 해주시고 진짜 부끄럽고 죄송하다 일도 제대로 안해왔고 진짜 엄마도 딸 포기하고 이제 얘기도 안하고 나는 50살 되야 정상인이 될까 만 23년 살면서 인생 경험 기본적인 것도 통장에 돈도 없고 점점 뭔가 살기 두렵고 매일 눈물만 나오고 남들 말대로 이제 다 살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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