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강아지 날 더 좋아했어 4년을 키웠다면서 너무 심하게 방치하고 산책도 시켜주는 꼴을 못봄 때리기도 하는거 같았어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내가 산책해주고 나 없음 현관에 가둬놓는데 나 오면 방에 들어오게 해주고 그래서 날 훨신 좋아함 강아지가 눈에 밟혀서 헤어지지도 못하다가 걔랑 헤어지면서 강아지 다른 주인 찾아주더라도 걔 집엔 못놔두겠어서 나 달라고 그랬거든? 그리고 진짜 데리러 갔는데 강아지가 없어졌어 걔가 너한테 주기 싫어서 페북으로 갖고싶다는 사람 줬대 이렇게 안하면 니가 훔쳐갈거 같았다고 진짜 너 미친거냐고 니가 사람이냐고 오열함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는거 같아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어 그 아이 그 애 어디갔는지 어떻게 사는지 아직도 몰라 제발 부탁이니까 나한테 보내달라고 누군지 알고 그렇게 아무한테나 보내냐고 그래도 4년을 키운애 걱정되지도 않냐면서 제발 다시 데리고 오라고 애원했는데 끝까지 말 안해주더라 근데 걔 지 여친이랑 같이 살면서 고양이 키운대 이 얘기 듣지마자 고양이 걱정되서 미칠거같아 걔가 연애를 하던 뭘 하던 내 알바 아닌데 진짜 제발 동물은 안키우길 바랐는데 다시는 동물 키울 생각하지 말라고 소리까지 질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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